정부가 역량 있는 지역 2차 종합병원을 육성키위해 연간 7천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25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따라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적정 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 협력 강화 등 4대 기능을 혁신해야 한다. 복지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중등도 환자 진료 및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을 강화하고, 4대 기능 혁신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7천억원 내외를 투자하는 것이며,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참여기관을 선정한 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2차 병원의 진료가 활성화된 지금이야말로 2차 병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종합병원을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좌측부터) 고려대 의대 이주성, 유영, 윤원석 교수 [고려대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아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발생에 관계하는 유전자 조절 물질이 발견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고려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성·유영 교수,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팀이 소아 알레르기 질환자의 혈청 샘플을 분석한 결과 질환에 관여하는 'miR-4497'이라는 마이크로RNA(리보핵산)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분자다. 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의 소아 알레르기 환자 68명(아토피 피부염 42명, 알레르기 비염 13명, 천식 13명)과 해당 질환이 없는 건강한 대조군 10명의 혈청 샘플을 수집해 여기에서 마이크로RNA 발현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 샘플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공통적으로 miR-4497이 현저히 감소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린 쥐에게 miR-4497을 주입하자 체내에서 생성돼 알레르기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IL-4, 마크로파지 유래 케모카인(MDC)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miR-4497은 Th2 면역반응을 억제해 알레르기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
■ 美, 상호관세 앞두고 韓 무역장벽으로 '국방 절충교역' 첫 명시 미국 정부가 한국의 무역장벽으로 국방 분야의 '절충교역'을 처음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에서 "한국 정부는 국방 절충교역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방위 기술보다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짚었다. 이어 "계약 가치가 1천만 달러(약 147억원)를 초과할 경우 외국 계약자에게 절충교역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1010551071 ■ 4월 넘어온 尹대통령 탄핵심판…헌재 오늘 선고일 발표할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결국 4월로 넘어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전날까지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에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헌재가 이날중 바로 선고일을 당사자에게 통지하더라도 선고는 3∼4일께 이뤄질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1155500004 ■ 장제원 전 의원, 어젯밤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장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