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 항혈전제 신제품 '안티그렐정'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방형 제제 중심이던 라인업에 속방형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 이 제품은 만성동맥폐색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기존 1일 1회 복용의 '안티그렐서방정'이 복약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안티그렐정은 용량 조절이나 분할 투여가 필요한 환자군에 적합한 선택지라고 회사가 전했다.
AI 기반 메디컬 OS 기업 GC메디아이는 종합의료정보시스템(EMR) '의사랑' 이용 고객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 챗봇 '바로바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로바로는 '의사랑' 화면 내 버튼을 통해 별도의 설치 없이 즉시 실행되며, AI가 질문 의도를 분석해 관련 매뉴얼과 해결 방법을 바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상담 대기 없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365일 운영을 통해 진료 외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예약, 접수, 진료, 청구, 경영 등 복잡한 의료 솔루션 전반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장애 대응에 AI를 적용한 첫 사례라고 회사가 전했다.
제네셀은 7일 일본의 재생 의약품 개발 기업 헬리오스와 약 14억원(1억4천400만엔) 규모의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MSC-C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네셀은 헬리오스로부터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을 확보해 'K-뷰티' 기반 차세대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헬스케어 기업 알프레사 자회사인 제네셀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기업 철학과 핵심 기술,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희석 제네셀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줄기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한국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올해 2월 기준 미국에서 35.8%(처방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1월 미국에 진출한 이후 약 6년 3개월여 만에 현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리툭시맙 의약품으로 등극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만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가 넘는 성장세를 이룩했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일본 파트너사 니후지와 인체조직 기반 무세포동종진피 '지셀르 리본느(GCELLE REBORNN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셀르 리본느'는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가공 공정을 적용해 생체 적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회사는 5월부터 일본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제품 인지도 확대 및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64년 역사의 비타민C 브랜드 '유판씨'의 신규 라인업인 건강기능식품 '유판씨 크런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판씨 크런치는 직경 1~2㎜ 내외 초소형 정제인 '마이크로 타블렛(Micro-tablet)' 제형으로 제작돼 입안에서 씹었을 때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을 제공하며 1포당 비타민C 500㎎을 함유하고 있다. 제형 특성상 가루 날림이 없이 깔끔하게 섭취 가능하며 기존 대형 츄어블 정제보다 빠르게 녹는다. 레몬맛과 믹스베리맛 2종으로 구성된 유판씨 크런치는 스틱포 형태로 개별 포장돼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복용 가능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독자 기술 DOT® PN(Polynucleotide)을 기반으로 한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자이너®(Gyner)'를 출시하며 산부인과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자이너'는 여성 회음부에 적용 가능한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미세출혈이 있거나 삼출액이 적은 창상 부위에 도포해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제품은 기존 피부 중심 적용 영역에서 축적해 온 DOT® PN 기반 기술을 산부인과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이다. 파마리서치는 여성 회음부와 같이 민감하면서도 전문적 관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산부인과 분야 내 활용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브랜드 대표 제품을 일본 주요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시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이달부터 돈키호테,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1천여 개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에는 10일부터 시부야, 신주쿠 등 주요 메인 점포를 포함한 전국 85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8일부터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전국 주요 100개 매장에, 20일부터 일본 대표 종합생활용품점 돈키호테의 주요 500개 매장에 입점한다. 센텔리안24는 브랜드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적용한 '마데카 크림'과 'PDRN' 라인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은 도쿄 시부야·신주쿠·긴자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먹는 치질약 '푸레파 스피드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레파 스피드'는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MPFF)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 치질 ▲ 정맥임파부종(하지부종 및 통증) 등에 효능ㆍ효과를 나타낸다. 유효 성분인 'MPFF'는 미세화 공정을 거친 디오스민 외에 헤스페리딘, 디오스메틴, 리나린, 이소로이폴린과 같은 활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된 복합 물질이다. 디오스민은 평균 입자 크기를 2μm 미만으로 가공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급성 치질 등 증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차세대 점자 단말기 '한소네 7(BrailleSense 7)'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소네 7'은 교육·사무 환경을 고려한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행사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김재룡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교육기관 및 정책 담당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각장애인 당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 조정'을 통해 회사 사업에 미치는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미국 정부와 약가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특허의약품 및 해당 원료 수입에 대해 100% 관세가 부과되지만 한국은 기존 무역협정을 고려해 의약품에 대한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은 관세 면제도 가능하다. 셀트리온의 미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영향이 없어져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도 원료의약품(DS)이 미국 뉴저지주 소재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 위험을 유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TH 오픈'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게이지 노가미 교수 연구팀은 일본 내 50개 의료기관에서 소아 및 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97주간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적용하며 신체활동과 출혈, 안전성, 삶의 질 변화를 분석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연령군에 따라 헴리브라 투약 전 최근 12주 또는 24주 내 1.5~2.0회의 출혈 이력이 있었으나 헴리브라 예방요법 전환 후에는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이 0.53회로 나타났다. 또 연구 기간 중 고위험 활동 44건, 중위험 활동 70건, 저위험 활동 42건 등 총 172건의 신체활동이 기록됐다. 특히 축구, 유도 등 중·고위험 활동을 포함해 25가지 이상의 신체활동이 확인됐다. 신체활동과 관련된 외상성 출혈은 1건 보고됐으나 활동 강도와 출혈 간 유의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영유아 환자군에서 특히 우려되는 두개 내 출혈(ICH)과 혈전색전증이 보고되지 않았다.
삼천당제약은 전인석 대표가 지난달 24일 공시했던 2천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블록딜) 계획을 철회했다고 6일 밝혔다. 전 대표는 블록딜 취소 배경으로 시장의 불신 확산과 주주 가치 훼손을 꼽았다. 지분 매각이 증여세 등 관련 세금 납부를 위한 절차였으나, 시장에서는 블록딜을 위해 미국 공급 계약 규모를 과대 포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 대표는 "계약 내용에 대한 허위 사실이나 부풀리기는 전혀 없었는데도 부정적인 의혹 제기가 지속되며 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대표이사로서 방치할 수 없었다"며 "개인적인 재무 이행보다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블록딜 철회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블록딜 취소의 구체적인 경위와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된 독자 플랫폼 'S-PASS' 관련 의혹, 미국 계약의 실체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사업 성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하반기 예정된 마일스톤을 구체적인 수치와 결과로 증명해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 신약 위탁개발 및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계약이 양사 간 신뢰에 기반한 첫 협력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7∼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 대회에서 NTSR1을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 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SKL35501은 인간 대장암 세포주 HCT116 모델에서 높은 종양 선택성과 장기 체류 특성을 보였고 단회 투여만으로도 용량 의존적인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모든 용량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생존 연장이 확인됐고 일부 용량군에서는 종양 크기 감소도 관찰됐다. SKL35502는 HCT116 모델에서 혈액 대비 약 22배 높은 종양 노출도를 보이며 높은 민감도를 입증했고 투여 96시간 후 총투여 방사능의 84.12%가 배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조원 규모로 성장한 위산 억제제 시장을 놓고 제약사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은 이르면 다음달 라베피드정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베피드정은 유한양행 위산분비억제제(PPI)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침강탄산칼슘)를 결합한 복합제이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완화,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 요법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지난 2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베피드정 10/600㎎, 20/600㎎을 허가받았다. 유한양행은 라베피드정 출시를 위해 라베프라졸과 제산제 담당자별 시장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한양행은 현재 에소피드(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침강탄산칼슘)을 판매하고 있지만 라베플라졸 성분 PPI는 공급하지 않고 있다. 유한양행이 라베피드정을 출시하는 것은 에소피드정과 함께 제품군을 강화해 위산 억제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유한양행 관계자는 "라베피드 출시일은 미정"이라며 "현재는 에소피드와 레코미드서방정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PPI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
중동 전쟁에 따른 복합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 산업이 수출액 6조원을 넘기며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1∼3월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은 41억6천만달러(약 6조3천억원)를 달성했다. 월별로 보면 3월 수출액은 15억달러(약 2조3천억원)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늘었고 2월은 7.1% 증가한 13억1천만달러(약 2조원)였다. 1월 수출액은 13억5천만달러(약 2조350억원)로 18.3%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지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2025~2034년 사이 특허 만료가 예정된 바이오의약품 중 90%(약 106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 기간 열리는 시장 기회는 약 2천320억달러(약 350조원)에 달한다. 유럽 역시 2032년까지 독점권이 만료되는 약 100개 바이오의약품 중 79%가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가 없는 상태로, 이로 인한 잠재적 기회 손실은 약 1천430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산학협력단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 전략사업 유치와 바이오·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사업 발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반환 미군기지를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 디자인·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바이오 메디컬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의 의료·임상과 산학협력단의 연구·사업화 기능을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잭슨에 제약·바이오 기업인 대웅그룹의 의약품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건강·의료 부문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했다. 앤트로픽은 신약 개발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코이피션트 바이오'를 4억 달러(약 6천억원)에 인수했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이피션트 바이오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신약 기회 발굴, 연구개발(R&D) 계획 수립, 임상 규제 전략 관리 등 신약 관련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직원 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이 신약 개발 관련 플랫폼 기업을 인수한 것은 생명과학 분야를 겨냥한 맞춤형 AI 도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의 이 같은 행보는 생명공학 부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앞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가 법률·금융 등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면서 SW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커졌던 것과 마찬가지다. 디인포메이션도 "이번 거래는 앤트로픽이 금융, 사이버 보안, 생명과학 등 특정 산업을 겨냥한 AI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한양행에 '안티푸라민 한방카타플라스마' 제조업무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20일 의약품 위탁자의 위·수탁자에 대한 관리책임 등 규정 위반을 이유로 안티푸라민 한방카타플라스마 제조업무를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근거법령은 약사법,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이 적용됐다. 식약처는 또 샤인에 대해 '생활공작소 비데 물티슈' 판매업무 15일(3~17일) 정지 처분을 내렸다. 건일바이오팜에 대해서는 의약품 식별표시 미변경을 사유로 다음 달 2일까지 아목크라건정 375㎎과 625㎎ 판매업무 1개월 정지를 결정했다.
LG화학은 3일 일본 모치다제약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Dinagest)'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 동일성분 시장에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 월경곤란증(월경통)에 임상시험을 진행해 치료 이점을 입증한 유일한 제품으로, 일본에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와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디나게스트 도입은 기존 난임 사업을 여성건강 사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제품을 지속 발굴 및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 자회사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연구는 활동성 갑상선안병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바토클리맙의 12주 고용량(680㎎) 투여와 12주 저용량(340㎎) 투여를 거친 24주 차 시점에서 '안구돌출반응률'을 주 평가지표로 진행됐으나 통계적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는 앞선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및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과 일관된 결과를 보였고 새롭게 발견된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15% 별도 관세율을 적용키로 하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안도하고 있다. 제네릭(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가 무관세를 적용받은 데다 의약품이 최혜국에 준하는 대우를 받음으로써 100%가 적용되는 국가 의약품들에 비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다만 미국과 별도의 무역 합의를 한 한국과 일본, 유럽에는 15%, 영국에는 10%의 별도 관세율이 적용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대미 의약품 수출에서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가 된 점에서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 의약품에 대해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한 점이나 작년 9월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은 기업의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가 의약품 관세 협상에서 성과를 얻어낸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은 종전 수준대로 15% 관세가 적용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큰
세라젬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건강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세라젬은 최근 선물 트렌드가 일회성 소비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습관형' 제품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주요 헬스케어 제품을 특별가에 제공하고 보상 프로그램과 무상 처리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세일'을 통해 재구매와 업그레이드 부담을 낮추고, 타사 제품 사용자에게도 일정 조건 충족 시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해 제품 교체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의 경우 구매 시 최대 40만원, 구독 시 최대 42만원, 선납금 방식 구독 시 최대 6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구독 고객 모두에게 5년 무상 품질 보증을 지원한다. 세라젬은 2개 이상 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최대 30% 혜택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생활 습관형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존 고객은 물론 타사 제품 사용자까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과 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