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다음달 31일까지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JW성천상 후보자격은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및 의료단체이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와 동료 의료진도 신청 가능하도록 추천 경로를 확대했다.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경구형 GLP-1R/IGF-1R 이중작용 펩타이드인 코글루타이드가 멕시코 보건당국 COFEPRIS로부터 지난 14일(현지시간)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멕시코 최대 제약 유통 기업인 IFA셀틱스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미 코글루타이드에 대해 총 4천200만 달러(약 610억 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코글루타이드는 멕시코 내에서 '트림타이드(Trimtide®)' 상표로 등록되었으며, 현지 판매는 3월부터 닥터스 마켓과 대형 약국체인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됐다. 해당 임상에서는 ABL111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한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연구 임상시험을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17일 이 CGM에 대한 첫 환자 등록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임상은 향후 확증 임상 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핵심 성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미약품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은 19일 "올해 1월 한 달간 고위험 산모·태아 분만 329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분만 총 6천999건 가운데 고위험 임신 및 태아 기형이 4천163건으로 59.5%를 차지했다. 분만 환자 10명 중 6명이 고위험군이었다는 뜻으로, 그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심장이 몸 밖에 나와 있는 심장이소증을 안고 태어난 서린이, 심장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한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이준이, 국내 최소 체중으로 태어난 288g의 건우와 302g 사랑이 등을 태어나게 했다. 최근 3년간 분만 사례를 세부적으로 나눠 보면 조기 진통 461건, 조기 양막 파수 723건, 중증 임신중독증 288건, 태반 조기 박리 51건, 전치태반 468건, 양수과다·과소증 155건, 자궁 경부 무력증 163건, 자궁 내 성장 제한 298건 등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 사례가 상당수였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태아 기형의 경우 3년간 1천517건에 달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태아치료센터가 있었기에 안전하게 태아 기형을 진단,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장은 "전체 분만 중 절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관계사 지알파가 개발하는 아스타틴-211 기반 전립선암 치료용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 [211At]YF2가 첫 임상에서 안전성과 치료 잠재력을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핵의학 분야 학술지 EJNMMI에 게재됐다. 임상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211At]YF2의 체내 분포와 방사선량,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 결과 [211At]YF2는 암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인 전이 병변을 선명하게 타깃하며 정상 장기 손상은 최소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알파는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제형을 개선한 차세대 후보물질 ZA-001의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ZA-001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해 강한 아스타틴-211 기반의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초기 임상 결과는 전임상 모델에서 확인된 정상 장기 방사선 흡수 최소화 및 선택적 암세포 타깃 특성이 전립선암 환자에게서도 재현됨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알파와 긴밀히 협력해 아스타틴-211 기반 치료제의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레시게르셉트 임상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올렸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이달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결과는 2027년 4분기 도출이 목표다. 레시게르셉트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을 확인했고,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면역글로블린E(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ECCO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와 관련한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회 첫날에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제형을 통한 환자 치료 개선: 임상적 고찰과 논의'를 주제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서는 ▲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의약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AI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의료 AI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의료 AI기업 루닛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831억원으로 전년(542억원)보다 53%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루닛 매출은 2021년 66억원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12.6배로 성장했다. 뷰노도 작년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34.4%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2022년 83억원 이후 3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94800]도 작년 매출 117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8억원에서 2023년 27억원, 2024년 58억원 등으로 3년 연속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실현했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작년 매출이 51억2천만원으로 전년보다 319% 급증했고 제이엘케이 역시 33억5천766만원으로 135.2% 성장했다. 의료 AI기업의 매출 성장은 AI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글로벌 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총생산능력은 지난해 103만5천ℓ에서 2030년 214만ℓ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2010년 5만ℓ에서 2015년 33만ℓ, 2020년 56만ℓ로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12만ℓ)이 올 연말 완공되면 올해 송도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115만5천ℓ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8만5천ℓ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2바이오캠퍼스(5∼8공장)를 2032년까지 완공해 생산 능력을 132만5천ℓ로 확대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3공장(각 12만ℓ)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25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춘 셀트리온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문을 연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에서는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이 양성된다. 홍준호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생산 역량과 바이오 전문 인력을
올해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은 작년을 뛰어넘는 기술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 기업이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초기에 매각하지 않고 초기 임상부터 판매까지 '신약 개발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임상 2상을 개시한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술이전은 임상 단계와 무관하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니즈가 부합한다면 언제든 가능하다"며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작년 실적과 함께 공개한 주주 서한에서 밝혔다. 먹는 비만치료제 'ID110521156'로 주목받는 일동제약[249420]도 이 약물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ID110521156은 임상 1상에서 4주 투여로 최대 13.8%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 일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라이선스 아웃 논의에도 집중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달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을 주요 개발 목표 중 하나로 설정했다. 한국 바이오는 이미 연초부터 기술이전 낭보를 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난치암 진단에 필수인 방사성동위원소 갈륨-68 원료 생산기술과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갈륨-68은 붕괴하면서 양전자를 방출해 전립선암, 신경내분비암 등 난치암 진단을 위한 양전자 단층촬영(PET)에 사용된다. 반감기가 68분으로 짧아 보관이 어려워 환자 치료에 쓰기 위해서는 갈륨-68 발생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필수지만, 전량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갈륨-68은 방사선동위원소 저마늄-68을 금속 산화물에 흡착시킨 뒤 붕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륨-68을 선택적으로 꺼내 만드는데, 원자력연은 앞서 저마늄-68 생산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흡착 소재 개발에 성공해 갈륨-68 발생기 기술을 모두 갖추게 됐다. 박정훈 첨단방사선연구소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 실장 연구팀은 천연 물질인 키토산과 금속산화물 타이타늄 전구체를 혼합해 마이크로 입자를 만들고, 이를 열처리해 입자 간 결합력을 키운 새로운 흡착 소재를 개발했다. 이렇게 만든 소재의 갈륨-68 용출효율은 70%로 기존 제품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한번 용출에 환자 6명분 방사성의약품은 안정적으로 생산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에서 거대언어 모델을 활용해 의료진이 작성한 검사 기록을 구조화한 데이터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심혈관질환 진단·치료에 핵심적 정보를 담고 있는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대부분 비정형적인 방식으로 서술돼 대규모 연구·정책 분석에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또한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방대한 기록을 직접 읽고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정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챗GPT, 제미나이 등 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줄글 형태의 보고서를 심장내과 전문의가 설계한 표준화한 구조로 변환하고, 2단계에서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임상지표 12가지를 자동으로 추출했다. 이 과정을 거쳐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즉시 분석이 가능한 표 형태의 데이터로 자동 정리되는 것이다. 자동 구조화된 데이터의 정확도는 주요 항목에서 96∼99%
정부가 올해 국산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593억원을 투입해 106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차 연도 신규 과제를 공고하고 지난 13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2026∼2032년 7년간 총 9천408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국비 593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106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신규 과제는 지난해 8월 통과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구 목표를 구체화했다. 올해 사업 신규 과제 공고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iris.go.kr)나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홈페이지(www.km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사업단(☎ 02-6328-0333)으로 하면 된다. 정
차바이오그룹 관계사 차바이오F&C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은 최근 신제품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산균 유래 엑소좀과 장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핵심 성분으로 한 앰플 미스트다. 피부 안티에이징은 물론 즉각적인 피부 볼륨감과 광채 표현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은 러너들을 위한 하이엔드 에너지젤 '달샷 에너지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거리 러닝 중 체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마라톤의 벽' 구간에서도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최초로 베타인(2천mg)과 글루타민(2천mg)을 각각 고함량으로 배합해 장거리 러닝에 최적화된 에너지 포뮬러를 구현했다. 국내 마스터즈 마라톤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러닝 전문가 정석근 감독의 실전 노하우와 조아제약 연구·기술력이 결합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했다며 내년 중 제품 출시가 목표라고 밝혔다. 형개추출분말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로, 만 50~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회사는 12주간 매일 1g을 섭취한 결과,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악력)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증가했다며 이는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낙상 위험 감소에 기여하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 특허 등록을 마친 이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ABCH)'에 게재됐으며, 오는 5월 '한국식품과학회의 영문학술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논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인류의 난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개발 경쟁이 올해도 치열할 전망이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 시장은 2030년 160억달러(약 23조원) 규모를 형성할 예정이다. 작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8.7% 고성장한 결과다. 치료 방식을 보면 의약품 치료가 98.8%로 기기 치료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다. 환자 수요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형탈모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4천700만명에 달한다고 집계됐다. 젊은 환자도 늘면서 남성 40%가 35세까지 일정 수준의 탈모를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발맞춰 탈모약 개발 열기도 뜨겁다.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 파마슈티컬스는 작년 말 남성형 탈모 신약 성분 '클라스코테론' 5% 용액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이 약은 두피에 바르는 형태로, 미국과 유럽 등 50개 지역에서 남성형 탈모 환자 1천465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위약 대비 최대 5배 이상 모발 수를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탈모 원인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 수용체에 결합하는 현상을 두피 표면에서 차단해 전신 부작용 가능성을 낮췄다
셀바스A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메디아나는 최근 중동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가해 유선 환자감시장치(PMD), 웨어러블 심전도(ECG), 낙상 감지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과 운영 체계로 통합한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개했다. 메디아나는 전시회에서 중동 의료 IT 및 병원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사업 경험을 보유한 이지케어텍과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중동 지역 병원을 대상으로 한 공동 사업 전개 가능성을 논의했다. 회사는 이번 WHX 두바이 참가가 국내에서 검증된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모델을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무대라며 양사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메디아나의 중동 시장 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을 활용한 자가연골복원술이 국내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 3천례를 처음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강남제이에스병원에서 달성됐다. 카티스템을 이용한 자가연골복원술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기반으로 손상된 무릎 관절 연골 부위에 적용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인공관절 치환술 이전 단계에서 연골 기능 회복과 관절 보존을 목표로 한다. 메디포스트는 국내에서 축적된 카티스템 임상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루닛은 국내 원격 영상판독 센터들과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외주 판독시장에 새로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한의료영상진단협회 소속 대한의료영상의학과의원과 강남영상의학과의원에 루닛의 설루션이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제품은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4'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다. 루닛은 "원격 시장 진출로 기존 병의원 중심의 사업 영역을 외주 판독 분야까지 확장했다"며 "국내 의료 AI 시장 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취업 준비생, 제약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약 바이오 업계 교육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하고, 관련 전공자나 개발자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초급 과정부터 단계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실험자율화(Self-Driving Lab) 실습을 처음 도입해 신약개발 전주기 교육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듯 로봇과 AI가 결합해 연구자가 없어도 24시간 내내 스스로 실험을 반복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첨단 실험실을 개발·운용하는 법을 배운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전시회 WHX(World Health Expo)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WHX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고 임상 기술·교육·비즈니스 통합 모델을 해외에 선보였다.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 기업으로 참가해 제품을 시연했다. 진흥원은 UAE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개 국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520건의 제품 상담을 지원해 공급 협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 양방향 척추 내시경 트레이닝 등의 행사를 개최해 현지 의료진에게 국산 장비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현지 거점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교육·시장 진출을 연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중동 및 전략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