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이지 목적지는 적의 본거지
물론이지 목적지는 적의 본거지 아무리 많은 병사가 몰려간다고 해도 정면 대결로는 승산이 없어 소수의 인원으로 히트런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는 소수 정예가 필요해 그리고 인정하기 싫지만 너만큼 든든한 아군도 없지그럼 나도 간다나도 이런 일에 내가 빠질 수는 없지작전이 정해지자 갱생단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어 올렸다그러나 이미 말했듯이 이번 작전은 숫자가 많으면 안 된다 들키지 않고 잠입하려면 최대 10명 안팎 그리고 아크는 이미 머릿속에서 함께 적진에 잠입할 사람을 생각해 두었다일단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인 샴바라 그리고 회복술사도 필요하니 레리어트그다음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정의남이었다 그러나 세계수를 부활시켜도 그사이에 하만 요새가 함락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정의남은 요새에 남아 있어야 한다대신 갱생단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불끈이 떡대 해결사 얍삽이 짝퉁 타짜가 동행하기로 결정되었다레벨도 레벨이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여러 작업을 조합할 필요가 있었다 바란족 전사 10명도 동행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잠입 작전에는 오히려 거치적거린다때문에 바란족 전사는 북부 산맥을 넘어갈 때까지 길잡이역할만 맡기로 했다결국 적진을 뚫고 세계수를 부활시키는 원대한 사명은 이들 9명의 몫이었다기회는 한 번뿐이다아크는 곧 장비를 점검하며 원정 준비를 시작했다유계의 운명은 너희들 어깨에 달렸다정의남이 굳은 표정으로 선발된 갱생단에게 슬라임의 내단을 건네주었다유계에서 틈틈이 만든 슬라임의 내단 정의남과 갱생단은 숫자가 6개밖에 되지 않아 아직 누가 먼저 먹을지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그 특전은 특공대로 선발된 6명에게 돌아갔다오오 이거 끝내주는데 능력치 업에 스킬까지불끈이들은 슬라임의 내단 효과에 입을 쩍 벌렸다덕분에 나머지 4명은 아쉬운 표정으로 입맛을 다셔야 했다 그렇게 준비를 끝낸 특공대가 하늘 가오리에 오르자 정의남이 말했다북부 산맥 일대는 나크족이 풀어놓은 드라칸이 순찰을 돌고 있다 가는 길도 쉽지는 않을 거야 그러니 일단 우리가 먼저 나크족을 기습해 이목을 집중시킬 테니 너희들은 협곡을 우회해 북부 산맥으로 진입해라알겠습니다건투를 빈다특공대는 비장한 표정으로 경례를 붙이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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