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웃는 상담의 기술 ‘자동차 세일즈 실전 안내서’ 출간

계약 건수에 집착하지 않고 고객과 상생하는 자동차 판매 전략 소개

(미디어온) 판매 실적에 쫓기느라 계약 건수 올리기에 급급한 자동차 판매 사원들에게 고객과 상생하는 판매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는 자동차 세일즈 입문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많이 팔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알려진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계약 건수에 집착하지 말고 고객과 상생하는 판매 전략을 펼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길임을 알려주는 ‘자동차 세일즈 실전 안내서’를 펴냈다.

이 책은 자동차 판매 업계에서 관록을 쌓은 저자가 의욕과 실수로 점철됐던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을 돌아보면서 새로 업계에 발을 담근 후배들에게 실수를 덜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책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 사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판매 실적에 매달리게 된다. 그것이 자신의 직업적 안정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판매 실적만을 추구하다보면 정작 판매 사원 본인이 손해를 보는 장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며, 이는 곧 판매 사원이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근원인 자본을 마르게 해 결국 판매 사원 스스로가 시장에서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계약을 달성해 판매실적을 올리는 것에 치중하는 것보다 판매 실적이 조금 낮아진다고 해도 고객과 판매사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계약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담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지식으로 자동차를 보는 시선, 현재 자동차 시장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 미래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예측, 자금 관리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신차 판매 사원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으로는 실적을 위해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말 것, 성사시켜서는 안 되는 계약이 있다는 것을 알 것, 계약과 해약은 일상이라는 것을 꼭 염두에 둘 것 등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과 마음가짐이야말로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판매 상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저자 안광우는 글로벌 세미콘덕터에서 8년간 영업사원으로 근무했으며, 그 경력을 살려 쉐보레 오산 대리점에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그 후 상담능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 오산 제일 판매 대리점으로 이직, 고객과 상생하는 자동차 판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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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4천여곳 '당직 병의원' 지정…신청 부족하면 별도 지정
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4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250여명을 진료 제한 응급실에 긴급 배치한다. 정부는 현재 상황이 '응급실 붕괴'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인력 부족 등에 따른 진료 차질은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에는 올해 설 연휴보다 400여곳 더 많은 4천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하고, 당직 병의원 신청이 부족할 경우 별도 지정할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 응급실 긴급 인력보강…"추석엔 비상대응 주간 운영" 정부는 우선 군의관과 공보의 등 대체 인력을 조속히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실 운영이 일부 제한된 의료기관에 총 15명의 군의관을 이달 4일 배치하고, 9일부터 8차로 파견될 약 235명의 군의관과 공보의를 위험기관 중심으로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 차관은 "지역별로 응급 또는 후속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을 공유하고, 순환당직제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의 응급의료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겠다"며 "9월 11∼25일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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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학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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