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내륙 곳곳 아침 영하…미세먼지 보통∼좋음

 화요일인 26일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중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는 25일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평년 8∼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5일 밤까지는 전라 서해안과 경상 동해안에, 26일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산지에는 25일 밤까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이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상에서는 26일 오전(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은 밤)까지 바람이 시속 35∼6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게 일어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요양시설 결핵환자 치료·간병 지원 시범사업 5월부터 시작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국립결핵병원에서 치료·간병을 통합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5월 1일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요양이 필요한 고령 결핵환자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및 호남 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으로 진단된 후 보호자가 국립결핵병원으로의 전원 치료에 동의한 환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상자는 국립마산결핵병원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 대상자는 국립목포결핵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결핵의 전염성이 사라질 때까지 입원 치료비와 간병비, 식비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결핵 환자 중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요양시설 입소자에게서도 결핵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결핵 환자의 57.9%는 65세 이상이었다.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약 2주에서 두 달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항목 17→26개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이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됐다.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았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중성지방, 피부병,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 등이 추가돼 26개로 확대된다. 지난달 학교밖청소년법이 개정되면서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검진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온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가까운 시군구청을 찾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검진받고 싶은 청소년은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 1천544부와 소책자 5만4천300매를 제작해 꿈드림센터, 청소년쉼터, 대안교육기관 등 635개 기관에 배포했다.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