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본부,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심포지엄' 개최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7일 서울 종로구 필원센터포인터에서 에이즈, 간질환, 자궁경부암, 결핵 등의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 결과 및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2019년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국내 감염의 역학적 특성, 결핵 환자의 질병인식 이해와 치료성과 등이 발표됐다. 또 코호트 자원을 활용한 연구 방법 공유와 중개연구 방향 등 연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로 최대 3천억원 절감…韓 기업 수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과정이 간소화되면 미국에서만 최대 2억2천500만달러(약 3천300억원)가 절감되고 개발 기간도 1∼2년 단축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2분기 바이오시밀러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 규제 기관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는 추세다. 대표적 사례가 '비교 임상 효능연구'(CES)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에 나선 것이다. CES는 2개 이상 치료제의 임상적 효능 등을 비교해 치료제 간 효과, 안전성 등이 비슷한지 평가하는 과정이다. 분석 및 약동학 데이터를 통해 대조약과의 생물학적 동등성이 충분히 확립된 데다 작용 기전이 잘 알려진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CES를 거칠 필요가 없다고 규제 기관은 보고 있다. 약동학은 약물의 흡수·분포·대사 등을 다루는 분야다. 예컨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지난해 발표한 지침에서 경우에 따라 분석 및 약동학 데이터가 비교 임상 연구 없이도 충분한 동등성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FDA에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간소화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