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3일 조간)

▲ 경향신문 = 패스트트랙 법안 막판 대타협을 기대한다

미국과 유엔의 유연한 대북 태도 협상으로 이어져야

무너지는 중소기업, 활력 불어넣는 대책 시급하다

▲ 국민일보 = 안보리, 북핵 대화 필요성 재확인하다

미군기지 오염, SOFA 개정해 근본 해법 마련해야

선진국 맞나…국민 70%가 횡단보도에서 불안

▲ 서울신문 = '문재인 케어', 과잉진료 차단책 필요하다

'실세' 등장하는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주한미군기지 오염정화비용, 미국이 부담해야

▲ 세계일보 = 레드라인 앞 갈림길 선 北, 미래 향한 길 선택할 때다

선거법·공수처법, 제1야당 빼고 강행 처리해선 안 돼

폐업 급증하는 실상 보고도 위기에 눈감을 건가

▲ 아시아투데이 = 북·미 파국 아닌 대화 모멘텀 유지 중요하다

연준의 금리 동결과 우리의 금융·재정정책

▲ 조선일보 = '선거 져도 여권은 과반 가능' 이런 야합은 없었다

입법부 수장이 행정부 수장 밑으로, 부끄러움을 잃은 나라

불법 예산 눈감아주고 몇 백억씩 챙긴 범여권

▲ 중앙일보 = 712대 1 아파트 청약 로또 광풍…우려가 현실 됐다

주한 미국대사 참수 집회가 웬 말이냐

▲ 한겨레 = 비건 방한,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청와대에 '다주택자'가 이렇게 많아서야

'죽음의 외주화' 구조 비껴간 '김용균' 대책

▲ 한국일보 = '패트' 저지 어렵다면 협상이 公黨의 책임 있는 자세다

정권 실세들 개입 드러나는 유재수 '검찰 무마' 의혹

비건 방한, 北美 대치 종식과 비핵화 협상 재개 계기 돼야

▲ 디지털타임스 = 1년도 버티기 힘든 신생기업…'소주성'이 부른 참사다

중·러 '대북제재완화' 주장, 韓美 공조 더 절실해졌다

▲ 매일경제 = 부품·소재 克日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해외건설 수주 최악인데 주52시간 규제까지 얹어서야

집값 폭등이 신혼부부를 '억대 빚더미'에 올려놓았다

▲ 서울경제 = '선거제 게리맨더링' 국민이 용납하겠나

靑참모들 집값 급등 보고도 시장안정 운운할건가

샌드위치 신세 반도체 투자위축 걱정스럽다

▲ 이데일리 = 주한미군기지 오염문제 상호 신뢰로 풀어야

곁눈질로 휴대폰 보며 조립하는 현대차 차량

▲ 전자신문 = SW진흥법, 미루면 안 된다

대기업 참여 절실한 M&A 시장

▲ 한국경제 = '불편한 설득' 외면하면서 '혁신성장'내세우지 말라

친북단체, 이번엔 '美대사 참수대회'…무엇이 이들을 날뛰게 하나

"주주 위에 정부 있다"는 애널리스트의 지적, 새겨들어야

▲ 건설경제 = 민자사업에 시어머니노릇 하겠다는 행안부

▲ 신아일보 = 패트법안 충돌에 국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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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번에 11개 먹기도'…장기요양시설 입소자 약물 관리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달부터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에게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란 여러 종류의 약을 쓰는 환자의 사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에 따라 양을 조정하거나 변경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계약 의사가 근무하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장기요양시설 22곳(정원 30명 이상 70명 미만) 입소자 중 10종 이상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다. 신규 입소자, 낙상 경험자, 오용 우려 의약품 복용자 등 의료진이 별도로 추천한 입소자도 해당한다. 공단은 해당 시설에 자문 약사를 파견해 대상자의 복용 약물 목록을 파악하고 평가·상담을 통해 필요하면 의사에게 처방 조정을 의뢰하도록 했다. 이후 시설의 계약 의사가 의뢰를 검토해 약물을 빼거나 바꾸는 등의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 약물 관리 효과를 더욱 높이도록 시설 종사자에겐 관련 교육이 1회 제공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체 기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약물 흡수와 대사·배설 능력이 저하돼 약물 간의 상호 작용에 민감하고 부작용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기요양시설 수급자는 재가 수급자보다 더 많은 약을 처방받으며, 주의 약물 복용 비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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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슈퍼박테리아 내성 극복한 신규 항생제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박사 연구팀이 슈퍼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금 나노입자와 지질 나노입자 기반 신규 항생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고위험성 세균이다. 이는 항생제 오남용에 의해 생기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슈퍼박테리아를 '차세대 팬데믹'이 될 것으로 경고했다. 연구팀은 유익한 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특정한 병원균만을 선택적으로 사멸할 수 있는 바이오 나노 기술을 개발했다. 슈퍼박테리아 녹농균의 생존에 필요한 철분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유기물질인 '시데로포어'(siderophore)에 금 나노입자를 결합, 새로운 개념의 나노입자를 설계했다. 여기에 특정 파장의 빛(근적외선)을 처리하면 세균으로 들어간 금 나노입자가 순간적으로 수백도의 열을 발생시켜 녹농균을 사멸시키는 원리다. 피부 감염 생쥐 모델을 이용한 실험 결과, 상처가 신속하게 치유된 모습이 확인됐다. 면역세포나 정상 피부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또 유전체 편집 시스템인 '크리스퍼 카스 13a 유전자 가위'(CRISPR-Cas13a)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질 나노입자를 설계했다. 가이드RNA가 교정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