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 해병이 지킨다"…시내 곳곳서 10일째 코로나19 방역활동

 (안성=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해병이 지킵니다.

 경기도 안성시해병전우회(회장 박희수) 대원들은 코로나19가 유행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성지역을 지키기로 하고 총칼 대신 소독약통을 메고 전쟁에 나섰다.

 방역활동은 전체 해병전우회 전체 회원 80명을 4개조로 나눠 보건소와 합동으로 성당과 교회,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에서 중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본격적인 활동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지난 2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4시간씩 다중이 모이는 시설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인 노인복지거설과 영유아 어린이집 등 시 전역에서 이뤄지고있다.

 이 때문인지 안성지역은 지난 8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완치된 이후 30일 현재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안성시 박창양 보건소장은 “안성시해병전우회가 시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항상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자발적으로 아낌없는 봉사활동에 나서는 해병전우회가 있어 든든하고 덕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해병전우회 감사 장사익씨(태성건기 대표)는 “아직도 10여명이 자가격리중이지만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퇴치될때까지 해병대원들은 안성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안성시와 보건소에서 자원봉사를 적극 지원해주고 있으며, 시민들도 잘 협조해줘 해병대원의 사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고령화 대비 건보료율 상한 높이는 안 검토…5년간은 괜찮지만
정부가 고령화에 대비해 건강보험료율의 법적 상한인 8%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향후 5년간은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고령화 등으로 의료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의료 행위에 '메스'를 들이대 급여와 비급여가 뒤섞인 혼합진료를 금지하고, 효과성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게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 적정 수준 건보료율 논의…국고 지원 법률도 개정 정부는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비가 급증함에 따라 보험 재정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건강보험료율 상향 조정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건강보험료는 법에 따라 월급 또는 소득의 8%까지 부과할 수 있게끔 묶여있는데, 지난해 건강보험료율(7.09%)이 7%를 돌파하면서 상한에 가까워졌다. 올해 건강보험료율은 동결됐다. 배경에는 저출생과 총인구 감소, 저성장 기조 때문에 보험료 수입이 정체돼 재정의 지속성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 있다. 정부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율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