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8일 조간)

▲ 경향신문 = 조직개편안 빠진 LH 혁신방안, 시민 신뢰 받겠나

소급하되 '손실보상'보다 '피해지원금' 우회로 택한 당정

현장 보호 등 총체적 문제 확인한 이선호씨 사고 조사 결과

▲ 국민일보 = 미흡한 LH 혁신안…합리적인 조직개편안 마련하길

투기 의혹 재확인에 그친 권익위의 민주당 전수조사

네이버·카카오는 후진적 기업문화 개선해야

▲ 서울신문 = 장차관 안 나선 국방부, 軍 사법체계 전면 개혁하라

與, 부동산 관련 위법 의혹 의원들 일벌백계해야

G7 '최저법인세 합의' 국내 후폭풍 대비를

▲ 세계일보 = 핵심 기능 놔두고 껍데기만 손질한 '반쪽' LH 개혁

檢 중간간부 인사·조직개편에 더 이상 무리수 안 돼

막말·이전투구…野 당대표 경선 흥행에 찬물 끼얹나

▲ 아시아투데이 = 한·미 연합훈련, 대북 협상 카드 아니다

중소기업 고통 어떻게 덜어줄지 고민해야

▲ 조선일보 = 반도체 '기록 제조기' 타이틀 빼앗긴 한국 반도체, 진짜 위기다

전례 없는 사법 혼란, 선거용 反日몰이의 필연적 결과

靑 내부 감시 특별감찰관, 정권 문 닫기 직전에야 임명 시늉

▲ 중앙일보 = 엇갈린 강제징용 판결…외교적 타협으로 풀어야

LH 투기 비리 잡으랬더니, 감원으로 땜질하나

▲ 한겨레 = 민주당 '부동산 전수조사' 발표, 썩은 살 도려내야

대법 판례 무시하며 '황당 논리' 편 강제징용 판결

인원·조직 감축 'LH 혁신안', '해체 수준' 개혁 맞나

▲ 한국일보 = 민주당 의원 12명 부동산 의혹 철저 수사를

또 엇갈린 과거사 판결, 외교로 해법 찾아야

조직개편 미루고 투기 이익 환수 빠진 LH 혁신안

▲ 디지털타임스 = 與, '투기의원 출당' 약속 꼭 지키고 野도 조사 꼭 응해야

해체수준 혁신 기대한 국민 앞에 감축안 달랑 내논 LH

▲ 매일경제 = 마이크론 최첨단 D램 한국 추월, 투자 적기 놓쳐선 안된다

코로나 충격 영세기업에 주52시간제로 치명적 타격 줄 셈인가

수출기업 '물류비 폭탄' 정부·민간 총력체제 갖추라

▲ 서울경제 = 긴축 파도 밀려오는데 더 걷힌 세금 다 풀자는 與

벤처 대박 꿈 짓밟는 주52시간제, 시행 연기도 검토하라

LH '무늬만 혁신'…공공기관 개혁은 '낙하산' 근절부터

▲ 이데일리 = 빨라진 백신 접종, 원활한 공급으로 일상 회복 당기자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취지 옳아도 준비 꼼꼼하게

▲ 전자신문 = 신·구 산업 위한 합의기구 필요

中企 위한 수출인프라 정책 절실

▲ 한국경제 = 변죽만 울린 LH 혁신안…아직도 사태 본질 모르나

질식하는 中企 어려움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

임기 1년도 안 남은 정부, '대북 성과 조바심' 내려놔야

▲ e대한경제 = 美 금리 인상 충격 흡수할 선제적 대비책 마련해야

'이재용 가석방' 꺼낸 여당 대표, 사면보다 현실적 대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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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돼지 임신도 판정한다…농진청, 세계 최초 프로그램 개발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농가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돼지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돼지의 임신 여부는 일반적으로 인공수정 이후 25일이 지나고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하는 방식으로 확인한다. 이 방법은 관리자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정확도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양돈 농가에서는 애를 먹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를 해소하고자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어미돼지의 복부 초음파 영상을 10초 이상 찍은 다음, 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인공지능이 임신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인공수정 이후 18∼21일은 88.4%, 22∼25일은 95.7%의 판정 정확도를 보여 신뢰성도 확보했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영농후계자나 외국인 노동자 등 비전문가도 돼지의 임신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이창번 대표는 "자궁 초음파 영상 판독을 교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