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휴일 영향에 오늘 1천100명대…휴가철·델타 변이 최대 변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만 보면 지난주 1천8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1천2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수도권은 확산세가 2주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비수도권 역시 증가 폭이 다소 둔화하고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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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18∼49세 지자체 우선접종 사전예약…접종은 17일부터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3일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연령층 중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가운데 택배 근로자나 환경미화원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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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하람, 다이빙 새역사 쓴다…오늘 3m서 첫 올림픽 메달 도전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의 새날을 연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3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52.45점을 받아 전체 출전선수 29명 중 5위로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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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레임덕 현실화하나…돌파구 없는 정책 리더십

부동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대국민 담화 이후에도 시장 분위기는 호전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대책 부재에 빠져 있고, 정책 주도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폭풍에 휩싸여 시장 불안을 진정시킬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당정의 대책 부재 속에서 집값과 전셋값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다가 결국 집값의 고삐를 잡지 못한 채 정부가 임기를 종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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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기본주택 정책 발표…화상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오후 국회를 찾아 자신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기본주택 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이 지사는 이어 화상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본주택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물음에 답한다. 이 지사의 기본주택 정책은 '기본시리즈'의 두 번째 공약이다. 앞서 이 지사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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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원모집 캠페인…최재형, 출마회견 준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일 오후 '더 큰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당원 모집 캠페인을 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벌인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오전에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당내 지지 기반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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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 부부, 공식 이혼…175조원 재산 분할 계약 동의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2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은 약 175조원에 달하는 빌 게이츠의 재산을 분할하는 데 동의했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 법원은 이날 두 사람의 이혼을 법적으로 확정했다고 경제 전문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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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강한 비…습도 높아 폭염특보 대부분 유지

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전라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강원 내륙·경북 내륙 10∼60㎜, 강원 동해안·경남 서부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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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버터', 올해 최장기간 빌보드 1위곡 등극…9주째 정상 유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올해 들어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곡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닌 기록(통산 8주)을 뛰어넘어 '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 타이틀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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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마저…6월 앱 사용 시간, 8개월만에 첫 감소

거래대금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 가상화폐(코인) 거래소인 업비트마저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시간이 6월 들어 감소했다. 코인 상승장이 시작된 작년 10월 이후 첫 감소다. 3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전체 성별·연령대의 6월 월간 업비트 앱 총 사용 시간은 3천245만1천215시간이다. 5월(7천600만7천253시간)보다 57.3%나 급감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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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 등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에 교통비 100만원 지원
경기도가 내년부터 분만취약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1인당 100만원 지원한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런 내용의 포함된 도민 체감형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임산·출산 의료 기반 시설이 열악한 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 등 분만취약지역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이다. 아울러 이들 시군과 협의해 현재 출생아 1명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통비 신규 지원과 산후조리비 상향 조정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두 자녀 이상 50% 감면 기준을 앞으로는 최초 2시간에는 100% 감면해주고 이후 시간에는 50% 감면받도록 하며, 요금 감면 시 지역주민 제한 조건도 폐지하기로 시군과 협의 중이다. 이밖에 임신·출산 예정 부부 55쌍에게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교육하는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를 올해 8~11월 운영한다. 10월부터는 출산 가정에 도지사 축하 카드를 전달하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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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 잡아낸다…재료연, 검출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초고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연)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이민영·박성규 박사 연구팀이 광신호 증폭용 바이오센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한 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유전자 분석 기술은 정상 유전자 대비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분석 민감도가 낮아 초기 암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또 분석에 고비용, 장시간이 소요돼 빠른 치료전략을 수립하기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표적 유전자 부위 내 다양한 암 돌연변이를 0.000000001%의 초고민감도로 1시간 이내 분석할 수 있는 저비용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이같은 초고민감도는 보고된 기술 중 최고 수준인 0.0001%보다도 10만배 향상된 것이다. 연구팀은 형광 신호를 크게 향상시키는 나노소재 기술과 정상 유전자의 형광 신호를 억제하고 암 돌연변이 유전자의 형광 신호만 증폭시키는 프라이머/프로브 설계를 결합했다. 연구팀은 3차원의 고밀도 금나노구조체가 형성된 플라즈모닉(금속 나노 구조 내에서 발생하는 집단 전자 진동 현상을 활용해 빛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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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막고 인지도 올리고"…K-바이오, 해외 보건사업 활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며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와 인프라 확보 등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촉발된 백신 불균형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백신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해외 정부와 파트너사에 이전해 각 지역의 요구 사항에 맞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중·저개발 국가들은 백신 수요를 감당할 만한 자체 생산 시설이 없었다"며 "SK바이오의 기술에 기반해 해당 국가 정부와 백신 생산 시설을 함께 짓고, 그렇게 생산한 백신을 해당 국가 및 주변 국가들에 공급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아프리카에 흉부 엑스레이나 유방 촬영술 등 AI 영상분석 설루션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루닛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 국제기구에 설루션을 유상으로 공급하면 인구 규모,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코이카가 1∼2개 국가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