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내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4명만…식당·카페는 밤 9시까지

오는 18일부터 16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된다. 또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로 제한된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그간 접종력에 관계없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일 수 있었지만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는 전국에서 동일하게 4명까지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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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코로나19 특위 주재…강원서 식품업체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산하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다.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자, 이 후보는 선대위 차원의 특위 구성을 당에 요청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강원 원주에 있는 식품업체를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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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 후원금 모금 캠페인…'쓴소리' 자문기구 오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를 연다. 국민후원금은 당 후원금을 가리킨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후원회장과 각 시도후원회장을 선발했다. 윤 후보는 행사에 앞서 선대위 후보 전략자문위원들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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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오늘 고위급 경제협의회…美주도 공급망 재편 등 논의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17일 오전 서울에서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개최한다. 한국 측에서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미국 측은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주요 의제는 ▲ 공급망 ▲ 과학기술 및 인적 역량 강화 ▲ 인프라 ▲ 백신·보건 ▲ 기후변화·에너지 ▲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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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식료품·공산품 가격 인상 도미노…공공요금도 '들썩'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식료품과 공산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망 차질 심화에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의 '올림픽 블루' 정책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30개들이 달걀 한 판 가격이 다시 6천 원을 넘었고, 서민들 주요 먹거리인 치킨과 햄버거 가격도 올랐다. 자동차와 보일러 같은 공산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다음 주 정부 발표를 앞둔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도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강한 인상 압력을 받고 있어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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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부대 부스터샷 백신, 국내서 공수 추진

해외 파병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위해 현지로 백신을 직접 수송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청해부대(아덴만 해역)와 동명부대(레바논), 한빛부대(남수단) 등 3개 파병부대 추가접종을 위한 백신 공수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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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 해역서 규모 3.2 지진…"진동 현저히 느낄 정도"

17일 오전 6시 22분 10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8㎞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의 규모 4.9 지진과 발생 지점이 비슷해 그 여진일 가능성이 있다. 제주에서는 계기진도가 3으로 나타났다. 계기진도는 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로,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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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중증위험 성인에 사용 가능"

유럽의약품청(EMA)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관련,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현재 유럽연합(EU)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상태인 이 약의 사용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MA는 이 약은 코로나19 진단 후 되도록 일찍,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이내에 제공돼야 하며, 5일간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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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당국자 "북한, 일부 분야서 문제있어 테러지원국 명단 잔류"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이 과거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했고 이를 해결할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내놓은 '2020년도 국가별 테러 보고서'에서 북한의 테러 활동에 관한 평가를 담았다. 북한은 1987년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으로 1988년 미 국무부가 지정하는 테러지원국으로 분류됐다가 2008년 해제됐다. 하지만 2017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 존 고드프리 국무부 대테러 조정관 대행은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분야에서 북한의 행동은 문제가 있고 우려스러우며, 이것이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남은 이유의 일부"라면서 "이 말 외에 공개된 형식에서 말할 부분이 많지 않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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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외교 보이콧' 美, 中에 무더기 제재…신장제품 수입금지

미국 정부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을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중국 의료 연구기관 및 기업을 무더기로 징계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신장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는 '강제노동방지법'을 처리하면서 인권 문제를 고리로 한 미국의 대(對) 중국 견제가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군사적 목적과 인권 탄압을 위해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위협에 조치를 취한다"며 중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와 터키 등 모두 37개 기관 및 기업에 대한 수출 제재 방침을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을 비롯해 산하 11개 연구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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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장 "유례없는 백일해 유행…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해야"
올해 들어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 수가 폭증하면서 정부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질병청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약처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19일부터 구성해 가동했다. 대책반장을 맡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열린 제1차 대책반 회의에서 백일해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 유행 상황과 고위험군 예방접종 현황, 독려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 청장은 "올해 특히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선진국에서도 유례없는 환자 수 발생과 영아 사망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소아·청소년층을 위주로 백일해가 큰 유행을 지속하고 있지만, 높은 예방 접종률과 신속한 진단과 치료 덕분에 1세 미만 고위험군의 발생이 선진국에 비해 적고 대부분 감염자의 증상도 경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4일 백일해 사망 통계 생산을 시작한 2011년 이후 국내 최초로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임신부·영아 돌보미 등의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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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절식'이 매일 적게 먹는 것보다 지방간 감소 효과 커"
'간헐적 절식'이 매일 섭취 열량을 조금씩 줄이는 연속적 제한 식단보다 대사이상으로 인한 지방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고지혈증·당뇨병처럼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이다. 계속 진행하면 간염과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일반적인 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은 간헐적 절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표준 제한 식단은 일반적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80% 수준인 1천200∼1천800㎉를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연속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적용한 간헐적 절식은 일주일 중 5일은 하루 세 번 총 2천∼2천500㎉ 이내의 식사를 하되 나머지 이틀은 하루 500∼600㎉ 이내로 섭취하는 등 간헐적으로 섭취량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그 결과 간헐적 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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