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AI 전문 웨이센과 협약...내시경 품질 고도화

 (수원=휴먼메디저널) 정한솔 기자= 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차세대 의료 인공지능을 통해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가치를 추진한다.

 KMI(이사장 이상호)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차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하고 고품질 내시경 검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MI는 센터 내 AI 내시경 ‘웽메드 엔도(WAYMED Endo)’의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웨이센은 실시간 의료 영상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의료 인공지능(AI MEDTECH)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위·대장 AI 소화기 내시경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 초 CES 2022 혁신상 수상에 이어 최근 ‘Medtech Innovator Top4’,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내시경 검사의 목적을 진단에서 소화기 암 예방으로 확대해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MI 이상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진과 건강검진 수검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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