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박노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

  유유제약은 경영지원본부 박노용(53) 상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오너 3세인 유원상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 대표는 국내외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을 주관하며 신임 박 대표는 재경, HR, 홍보, 준법, 전산 등 경영관리 부문 전반과 생산 부문을 이끌게 됐다.

 박 대표는 1970년생으로 폴란드 바르샤바경제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1년 유유제약에 입사한 그는 기획, 재경, 홍보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고 2014년부터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자금조달을 유치한 경험이 있다.

 박 대표는 "미국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YP-P10 프로젝트가 성료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82년 유유제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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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 전문의 중심 수련병원 구축 등 입법 청원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 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의정(醫政) 대치에 따른 의료 공백의 해결과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의료진은 환자를 위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며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 속에서 환자들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전문의 중심의 수련병원 구축과 진료지원인력의 법제화 등을 국회에 입법 과제로 요구했다. 정부는 2월 27일부터 의료기관장이 간호사 수행 업무 범위를 내부 위원회 구성이나 간호부서장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회는 "현재와 같은 전공의 중심 치료 시스템은 환자에게도, 전공의에게도 나쁜 환경일 수밖에 없으므로 전문의 중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진료지원인력도 법제화해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이 담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동의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달성하면 청원이 국회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 환자단체연합회의 해당 청원에는 9일 오전 11시 현재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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