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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에 김영태·김병관 교수

서울대병원의 차기 병원장 후보로 김영태 흉부외과 교수와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이날 오후 신임 원장 지원자에 대한 면접 평가를 진행해 두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사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이들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김영태 교수는 서울대암병원 암진료부문 기획부장과 흉부외과 진료과장을, 김병관 교수는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원장과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5명의 지원자 중 2명을 새 병원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지만, 대통령실이 모두 반려함에 따라 지난달 말 재공모를 진행했다. 재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총 11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법인인 서울대병원의 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두 명의 후보에 대한 인사 평가 등을 거쳐 3월 초께 병원장이 최종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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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 의학계의 화두, 장내 세균 지난 칼럼에 언급한 대로 현대인은 실질적인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영양이 풍부한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무엇이 좋은 음식이고, 어떤 음식을 찾아 먹어야 할까? 결론은 장내세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왜 내가 아닌 장내세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할까. 여기에 답을 하려면 우선 장내세균이 무엇이고, 장내세균이 왜 중요한가에 대해 알아야 한다. 흔히 장내세균, 즉 우리 장 속에 있는 세균이라고 하면 대장균을 떠올릴 것이다. 대장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여름철 식중독,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하는 나쁜 세균으로 생각한다. 대장균은 흔히 위생 상태가 나쁜 곳에서 발견되는 균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일부만 맞다. 어떤 음식에 대장균이 있다는 것은 본래는 동물의 대장에 있어야 할 대장균이 대변을 통해 그 음식으로 들어갔다는 말이므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음을 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장균은 장내세균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장내세균은 우리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균이다. 수십조 마리의 장내세균이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며 우리 몸의 건강과 면역기능 수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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