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인사

▲ 진료부장 조윤형 ▲ 진료차장 조형래 ▲ 교육수련부장 김주학 ▲ 교육수련차장 박소연 ▲ 내과부장 은종렬 ▲ 내과차장 배수현 ▲ 로봇수술센터장 겸 전립선암·신장암센터장 김현회 ▲ 뇌전증센터장 이병인 ▲ 소화기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송병준 ▲ 신장내과장 겸 ODA사업단장 최혜민 ▲ 심장내과장 이지현 ▲ 소아청소년과장 김종민 ▲ 정형외과장 이승열 ▲ 흉부외과장 황성욱 ▲ 성형외과장 최제민 ▲ 비뇨의학과장 이소연 ▲ 종합건강진단센터장 박준리 ▲ 인체유래물은행장 김문정 ▲ 생체공학연구소장 이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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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 답 아니다"…'추나·침'에 주목하는 메이요클리닉
허리가 아파 오래 걷지 못하고, 엉덩이와 다리로 저릿한 통증이 뻗어나간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야 한다. 척추뼈가 제자리에서 앞으로 밀려나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한 허리 협착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전방전위증을 동반한다. 보통 이런 전방전위증에는 신경주사로 통증을 완화하거나, 불안정해진 척추뼈를 나사로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이 권유된다. 하지만 이 같은 통념에 변화를 줄 만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국내 한방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공동 진행한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추나와 침 치료를 중심으로 한 한방치료가 신경주사나 진통제 같은 양방 치료보다 허리·다리 통증 완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연구는 모커리한방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통증센터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2017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년 이상 진행됐고, 준비기간을 포함하면 꼬박 10년이 걸린 대규모 프로젝트다. 연구팀은 총 115명의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58명에게는 이완추나와 침치료, 생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