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강원대병원장에 남우동 연임…"변화와 성장 노력"

 강원대학교병원은 제9대 병원장에 남우동(59·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남 병원장은 제8대에 이어 2027년 9월 22일까지 3년간 강원대병원을 이끈다.

 남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병원 교육연구실장과 기획조정실장,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남 병원장은 "내·외부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원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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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둘러싼 거짓 정보 건강하게 먹고 사는 데 언론매체가 미친 부정적 영향은 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 것뿐만이 아니다. 특히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일례로 필자가 의과대학에 다니던 1960년대에는 사카린이 발암물질이라고 해서 판매를 금지했다. 대신 설탕을 소비하게 했다. 그런데 20∼30년 정도 지난 후에 사카린처럼 좋은 감미료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설탕, 올리고당 등 다른 감미료에 비해 열량이 획기적으로 적은데 단맛은 강하고 인체에 거의 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1960년대에는 사카린을 발암물질이라고 했을까? 실험하면서 동물에게 사람이 먹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사카린을 주입한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때 이 연구를 수행하는 비용을 댄 곳이 어디일까? 바로 설탕 회사다.. 이처럼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전문가의 연구 결과라고 해서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무슨 목적을 가지고 그 연구를 했는지, 누가 돈을 댔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전문가도 어지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무엇이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니 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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