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학술상에 남가은·안지현·이호규 교수

 대웅재단은 제4회 대웅학술상 수상자로 남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안지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호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남가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사증후군, 비만, 당뇨병 등 만성대사질환의 발생 및 예후와 관련된 요인을 규명한 연구를 진행, 다수의 연구 결과가 주요 학술지에 실렸다.

 안지현 교수는 간암 치료 고도화를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호규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임상 시험이나 전향 연구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현장의 근거 격차와 미충족 수요를 빅데이터와 융합 연구로 해소하고자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재단 학술상은 국내 45세 미만 의과학자 중 5년 내 높은 사회 공헌도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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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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