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br>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31147/art_17006880325196_1bdb06.jpg)
이미 항암·항산화 효과가 확인된 울릉도 자생 버섯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울릉도에서 처음 발견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원관 연구진이 이 버섯 추출물을 우리 몸에서 염증반응을 조정하는 대식세포에 투여한 결과 염증유발인자인 '일산화질소 합성효소'(iNOS)는 80% 이상,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터루킨-1β)은 70% 이상 억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실릴 예정으로, 관련 특허 출원도 추진 중이다.
자원관은 "연구 때 시료를 인공적으로 배양해 사용했다"라면서 "신속하게 대량으로 증식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산업 활용도가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