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고를 땐 이 마크 꼭 확인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올바른 제품 구매법 안내
제약업계 설맞이 할인 이벤트 '풍성'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려면 크게 세 가지를 지켜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구매를 위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우선 제품 포장 겉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 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마크는 식약처가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평가했음을 의미한다.

 이 마크가 없으면 식약처 인정을 받은 제품이 아닌,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단순 건강식품일 가능성이 높다.

 해외 제품이라면 한글 표기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국내 판매용으로 정식 수입돼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 업체명, 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기돼 있기 때문이다.

 한글 표시가 없다면 온라인 등을 통한 해외 직구(직접구매)나 구매 대행을 통해 들어온 상품일 가능성이 큰데, 이런 제품 중 일부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들어있거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거나 불면증, 기억력 개선 등 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광고하면 정식 허가 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표시·광고 심의를 거쳐 심의에 통과할 경우 표시·광고 사전 심의필 마크를 표기하므로 제품과 광고물에 이 마크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한편 제약업계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종근당은 '관절엔 자관원 MSM', '이뮨듀오 밀크씨슬 트리플샷'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하는 행사를 12일까지 진행한다.

종근당 설날 할인 이벤트

 유한양행도 대표 상품을 모은 선물 세트와 반려동물 전용 제품 세트를 최대 46% 할인 판매하는 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밖에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에서 '면역 장대원' 등 제품을,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제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쎌바이오텍 듀오락(DUOLAC) 행사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교육부 의대교육자문단, 공식 출범…"다양한 현장 의견 반영"
교육부의 의대 정책 자문기구인 의대교육자문단이 1일 출범한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교육자문단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그간 파행한 의대교육 내실화를 위해 의대교육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별도 자문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문단은 의학교육계 5명, 의과대학(원)생 5명, 의료계 3명, 법조계 1명, 언론계 1명, 정부 2명(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총 17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활동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은 물론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교육부는 "의학교육 당사자들이 자문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 적합성이 높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부는 향후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논의해 의료 인력 양성 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자문단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