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뭘살까]추석 선물 예약 돌입…말복 먹거리 할인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은 추석 선물 세트 예약 접수를 시작하고 대형마트는 말복(8월14일)을 맞아 보양식 먹거리를 할인 행사한다.

 ▲ 롯데백화점 =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2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축산과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70여종과 건강식품 60여종, 주류 30여종, 가공상품 60여종이 준비됐다. 이번 주말 입맛을 돋우는 여름 제철 과일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7개 점포는 11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재배한 납작 복숭아를 산지 직송해 한정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오는 29일까지 추석선물 예약판매에 나섰다. 판매 품목은 농산, 축산, 수산, 와인 등 250여종, 5만여개에 이른다. 품목별 할인율을 보면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0% 등이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는 18만원대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선물과 7만원대 셀렉트팜 문경 사과 등이 있다.

 ▲ 갤러리아 = 오는 29일까지 한우와 청과, 와인, 건강식품 등 290여종의 추석선물을 최대 60%에서 10%까지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갤러리아 자체 브랜드 제품인 '강진맥우 한우세트'와 갤러리아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의 와인세트가 있다. 이번 주말 서울 명품관은 가방 꾸미기 패션 아이템으로 국내 브랜드 코니의 '바비 인형 키링'을 선보인다. 코니는 미국 마텔 정품 바비 인형을 수입해 국내에서 키링으로 변형하는 식으로 제작해 상품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 롯데마트 = 말복을 겨냥해 '계(鷄)이득 말복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간편 보양식 트렌드에 발맞춰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과 '하림 삼계탕'을 9천원대에 판매한다. 백숙용 '두마리복닭'과 '토종닭'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한다. '명품 보양식 전복장'은 2만원대, '손질 민물 장어'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해 3만원대에 선보인다. '초특가 주말 3일장' 행사에서는 자이언트 전복(3마리)을 9천원대에, 상생 대파는 1천490원에 판매한다. 델리코너 행사로 김밥&롤 닭강정 세트와 김밥&롤 유부초밥 세트, 프리미엄 시그니처 장어초밥, 온 가족 모둠 초밥 등도 할인 판매한다.

 ▲ 홈플러스 = 말복을 앞두고 저렴한 보양식을 찾는 '홈보양족'을 위해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완도 전복' 전 품목을 반값에 선보이고, 데친 문어는 50%, 생닭 전 품목과 바다·민물장어는 최대 40% 할인한다.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에서는 대파와 새송이버섯, 특란(30구)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인다. '1990 바나나'는 송이당 1천990원에, 강원 양배추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반값 할인한다.

 ▲ 이마트 = 오는 29일까지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5입)은 20%, 팔도 비빔면 소식좌(4입)는 37%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태 고향만두와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 CJ백설 하얀설탕 등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델리코너에서는 6천원대의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내놓았다.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도록 하는 레시피를 적용했다.

 ▲ 아이파크몰 = 용산점 리빙파크 3층 이벤트홀에서 18일까지 '청소광 브라이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텀블러와 머그컵, 앞치마, 티셔츠 등 청소광 굿즈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스크럽대디, 3M, 노도르 등 브라이언이 선정한 청결&청소용품도 함께 판매한다. 10일과 16일에는 브라이언 팬 사인회와 청소광 라이브커머스를 각각 진행한다.

 ▲ IFC몰 =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뉴트로 게임 페스티벌'을 열어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몰캉스'를 즐기는 고객맞이에 나선다. 부모 세대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테트리스와 보글보글, 스트리트파이터 등 아케이드형 게임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방차(물총), 이니셜DB(자동차), 크레이지모토(오토바이) 등 체험형 게임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IFC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스타필드 = 스타필드 고양은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과 함께 '미(米)토피아 페스티밥' 팝업 스토어를 연다. 쌀알을 캐릭터화한 쿠첸의 마스코트 '진지'가 사는 미토피아 세계를 워터파크 콘셉트로 구현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인기 캐릭터 '우주먼지'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우주먼지'는 악몽, 걱정, 외로움 등 나쁜 감정을 먹는 수호공룡 캐릭터로 동그란 생김새와 무해한 표정, 다양한 굿즈 라인업으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주말과 공휴일에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더해 직접 만들어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겨볼 수 있다. 센트럴스퀘어에 위치한 '토핑 하우스'에서는 무제한 토핑바를 이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선데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맛볼 수 있다. 대형 아이스크림 조형물과 포토존도 선보인다.

 ▲ 쿠팡 = 오는 18일까지 '8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통해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5% 할인한다. 행사 상품은 여름 야외활동, 쾌적한 집콕, 여름방학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스마트워치부터 방수팩, 손풍기, 제모기, 카메라, 삼각대, 보조배터리, 충전기, 해외 심카드,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제빙기 등을 선보인다. 인기제품을 모은 특가존도 눈여겨볼 만하다.

 ▲ 11번가 =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뷰티 제품들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 썸머 위크' 기획전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설화수(자음 2종세트), 헤라(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프리메라(페이셜 마일드 필링), 에스트라(아토베리어365 크림) 등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들을 다채롭게 모았다. 최대 50%의 할인 혜택과 최대 10% 카드사 추가할인, 구매 사은품도 준비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질병청 "新 탄저백신, 기존 독소·부작용 없애…올해 비축 시작"
질병관리청은 국내 개발 신규 탄저 백신이 기존 백신과 달리 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내로 생산과 비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질병청은 ㈜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방식 흡착 탄저 백신(배리트락스주)을 개발했고 해당 품목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정윤석 질병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은 이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신규 백신에 대해 "기존 백신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백신 주원료인 탄저균의 방어 항원 생산 방식"이라며 "기존에는 탄저균 배양액을 정제하다 보니 미량의 독소가 포함돼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독소를 생산하지 않는 균주를 사용, 방어 항원만을 순수하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렇게 탄저균의 방어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흡입 탄저의 경우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탄저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그 균은 생물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정 질병청 진단분석국장은 "1997년 기초 연구에 착수해 30년 가까이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건강증진 효과는?…"운동량 충분하면 OK"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하더라도 당뇨병 유병률이 낮아지는 등 건강 증진 효과는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09∼2022년)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 242만8천448만명의 당뇨병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동량만 충분하다면 운동 빈도 자체는 큰 영향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으로, 평일에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든 적절한 운동량만 지킨다면 당뇨병 유병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주일에 75∼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집단의 당뇨병 유병률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16%가량 낮았다. 다만 이 수준까지 운동량이 증가하면 당뇨병 유병률이 떨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중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WHO 권고량 범위 내에서 적절히 병행하는 게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가장 크게 연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말에 운동을 집중적으로 몰아서 하는 집단과 평일에 규칙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