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산청한방약초축제…개막 3일 만에 12만명 돌파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축제인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막 3일 만에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27일 2만1천675명,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각각 3만5천93명, 6만5천832명 등 3일간 총 12만2천60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 기간 약초와 농산물 등 판매액도 3억1천만원에 달했다.

 동의보감촌 주 무대에서는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경남도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 지역 예술인 공연 '내가 제일 잘 나가', 산청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은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는 10월 초부터 짧은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대거 산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화 군수는 "10월 연휴 때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내달 6일까지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통합돌봄 코앞인데 방문진료 의원 2.8%뿐…"수가 인상해야"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통합돌봄'이 내년 3월 전국에서 시행되지만, 재택의료 서비스인 방문진료 참여 의원은 3%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가 인상 등 현실화, 표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사와 환자 대상 홍보 등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정혜민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과장은 지난 12일 국회 남인순·서미화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은 현황을 공개했다. 2019년 12월 시작된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 소속 의료진이 환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 과장에 따르면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1천7곳이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전국의 총의원 수에 비하면 참여율은 2.8%에 불과하다. 더욱이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중에서 실제 수가를 청구한 기관은 303곳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이처럼 참여율이 저조한 데에는 의사들조차 방문진료에 대한

학회.학술.건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