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더 덥다"…삼성·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컨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고, 냉매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본격적인 여름 시작 전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서비스 신청 전 자가 점검이 필요하다.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가 먼지 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이다.

 삼성 '스마트싱스 인공지능(AI) 진단'을 활용한 자가 점검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앱과 연동된 삼성전자 에어컨의 AI 진단 기능으로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LG 스마트 체크' 앱을 기반으로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양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 점검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LG전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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