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뭘살까] 유통업계 '봄맞이' 행사…패션·뷰티·식품 할인

 

 유통업계가 '봄맞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백화점들은 야외 활동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화장품 판촉 행사를 마련했고 대형마트는 제철 먹거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생필품 할인 행사가 눈길을 끈다.

▲ 롯데백화점 =  16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한다.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다. 같은 기간 한섬과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대현, 시선인터내셔널, 바바패션 등 8대 패션업체가 참여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 8층에서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이커(도보여행자) 레인 재킷, 테프타 하이커 투웨이 팬츠 등이 있다. 강남점 5층에서는 '민주킴'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민주킴의 아카이브 컬렉션부터 웨딩, 클래식 컬렉션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 현대백화점 = 16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미국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샹테카이'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파필론 아이 트리오', '르파필론 립 쉬어' 등이 있다. 르파필론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크업쇼도 마련됐다. 더현대 서울은 프랑스 니치(최고급 수제) 향수 '딥티크' 팝업 행사를, 판교점은 '키덜트'(아이의 감성을 즐기는 어른) 쇼핑 플랫폼 '레벨투' 팝업 행사를 각각 마련했다.

▲ 이마트 = 16일까지 한우 등심, 자포니카 장어, 송어 무침회, 오렌지, 망고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끝장가격' 행사를 한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오는 20일까지 30여개 카테고리별 2개의 대표 상품이 할인 경쟁을 벌이는 '브랜드 빅매치'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홈플러스 = 1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과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구이·횟감용을 반값에 선보인다. 감자, 깻잎, 모둠쌈 채소, 깐마늘, 대파, 새송이버섯, 양배추, 단호박 등도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식재료와 스낵은 원플러스원(1+1) 행사를 한다. 이외에 제철 과일인 토마토를 할인가에 선보이는 '토마토 유니버스' 행사도 있다.

▲ 롯데마트 = 오는 19일까지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를 열어 호주산 청정와규, 수입산 돼지 삼겹살, 손실오징어, 숭어회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오늘좋은' 등 자체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최대 반값 할인한다.

▲ 롯데하이마트 = 3월 한 달간 로보락, 드리미, 에코벡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로봇청소기 브랜드를 모아 연장보증서비스, 동시구매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로봇청소기와 일반 진공 청소기 행사상품을 동시 구매하면 10만원 추가 할인해주고 로봇청소기와 전용 수납장 설치 서비스를 함께 구매하면 수납장을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쿠팡 = 오는 23일까지 인기 생활필수품을 특가에 제공하는 '생필품 대전'을 한다. 피죤, 깨끗한나라, 네이처러브메레 등 120여개 인기 브랜드 2천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릴레이 반값 특가' 코너에서는 1천∼1만원대 초저가 상품을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SSG닷컴(쓱닷컴) = 오는 30일까지 창립 11주년 기념 '해피버쓱데이' 행사를 하고 신선·가공식품 80종, 일상용품 20종 등 '장보기 100대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수도권, 충청권, 부산, 대구 등 새벽배송 권역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해주고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온 = 16일까지 '사탕보다 더 달콤한 쇼핑'을 슬로건으로 한 '온세일'을 한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7% 할인 혜택도 있다. 연간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인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에서는 '불가리'와 '라메르' 브랜드를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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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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