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안성·이천병원, AI 진단보조시스템 도입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도…11월까지 AI 공공의료 실증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수원·안성·이천병원에 'AI 진단보조시스템'과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AI 진단보조시스템은 의료기관의 기존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와 연동돼 실시간 진료에 활용된다.

 폐결절, 유방암, 치매, 뇌졸중 같은 주요 질환의 영상 판독과 식약처 인증을 받은 설루션을 지원하는 등 의료진의 판독 업무를 보조해 진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게 된다.

 유신씨앤씨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실증사업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컨소시엄에는 PACS 연동과 영상 데이터 가명화에 강점을 지닌 유신씨앤시, 폐결절과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진단 설루션을 보유한 루닛, 뇌질환 중심의 MRI 기반 분석 기술에 특화된 휴런 등 분야별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도는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스템 운영 결과와 의료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경기도 AI 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 현장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AI를 활용한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AI와 공공의료 데이터 연계를 기반으로 한 의료 AI 생태계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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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삼양 '니코스탑·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독점 판매
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취제인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한다며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향후 유통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제품이다.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니코틴 사용량과 사이즈를 최적화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는 1998년 출시돼 27년간 약효와 안전성 측면에서 신뢰를 쌓아온 '류마스탑 플라스타'를 리뉴얼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파스 제품 중 동일 면적 당 최고 함량(70㎎)의 디클로페낙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차별화된 패취 기술력과 동국제약의 강력한 OTC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