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 정보 공유, 서울·경기서 시범 운영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복지부 사업 수행…"전국 확대 예정"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9일부터 정신의료기관 응급 병상 정보 공유시스템(m-care)을 서울·경기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시스템은 응급입원 가능 의료기관 검색, 병상 정보 관리, 통계 정보 조회 등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병상 정보를 자동화하는 기능 등을 추가한다.

 염민섭 보건의료정보원장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