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MSD와 HM16390·키트루다 병용 임상 추진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미국 MSD와 자사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 및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미약품은 스폰서로 HM16390 및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총괄 진행하며,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한다.

 한미약품은 HM16390을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서 단독 투여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약물로도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HM16390의 한국·미국 임상 1상 시험 책임 연구자인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는 "MSD와의 협력을 통해 HM16390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이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해 향후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는 "한미약품은 항암 영역, 특별히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한해 다양한 학회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순차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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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삼양 '니코스탑·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독점 판매
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취제인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한다며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향후 유통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제품이다.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니코틴 사용량과 사이즈를 최적화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는 1998년 출시돼 27년간 약효와 안전성 측면에서 신뢰를 쌓아온 '류마스탑 플라스타'를 리뉴얼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파스 제품 중 동일 면적 당 최고 함량(70㎎)의 디클로페낙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차별화된 패취 기술력과 동국제약의 강력한 OTC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