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박정미 교수팀, 세계이명학회서 베스트 포스터상

세계 최초로 시도한 연구 결과 발표…맞춤형 접근 필요성 제시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정미 교수팀이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5회 세계이명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31개국 420명의 이명 치료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환자 개개인의 청력 손실 주파수와 이명이 느껴지는 주파수 사이의 연관성은 매우 복잡하다는 특징이 있다.

 박정미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명 초기에는 두 주파수 간의 일치 비율이 높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일치도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박정미 교수는 "이명 치료에 있어 이명 증상의 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연구"라며 "중추 신경계 변화에 따른 정교한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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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보의 급감에 취약지 의료공백 대응 점검…"신속 지원"
정부가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는 17일 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 의료 여건을 점검했다. 기존 공중보건의사들의 복무가 이달 말 종료되면서 다수 보건지소에 인력 배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2025년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수련에 차질이 생기면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본 진료가 가능한 보건진료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해 현장에 대체 인력으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숙련된 전문의를 활용한 '시니어 의사' 20명과 지역 의료기관과 장기 계약을 맺는 '지역필수의사' 132명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강원도는 공중보건의 공백이 발생하는 즉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책임의료기관과 연계한 원격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비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국비를 우선 집행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독려했다. 남경철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은 "2027년부터 신설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통해 시니어 의사와 지역필수의사를 확대하고, 원격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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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높으면 어지럼증·균형감각 담당 전정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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