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수당 상한액 내년부터 45만원 인상…180만→225만원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게 지급되는 수당 중 하나인 업무활동장려금의 월 상한액을 45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2026년도 공보의 수당 인상안 안내 및 재원 확보 요청' 공문을 보냈다.

 복지부는 공문에서 "공보의 처우 개선과 성실 복무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지침 개정 시 업무활동장려금 인상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내년 인건비 편성에 반영하는 등 수당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 의료계는 공보의의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지급하는 업무활동장려금이 7년째 동결돼 왔다며 인상을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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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과정 세포 수준서 규명…생쥐 전체 뇌 활동지도 완성"
특정 의사결정을 할 때 뇌세포 하나하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생쥐의 전체 뇌 활동 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분석 결과 뇌가 정보를 단계적으로 처리한다는 전통적인 위계적 관점과 달리 의사결정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뇌 여러 영역에 분산돼 동시에 정교하게 조율된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과 유럽의 대학과 연구기관 12곳으로 구성된 국제 뇌 연구소(IBL)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2편의 논문에서 생쥐가 의사결정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탐침으로 뉴런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전체 뇌 활동 지도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IBL 공동 창립자인 스위스 제네바대 알렉상드르 푸제 교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단일 뉴런 활동을 뇌 전체 차원에서 지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50만개가 넘는 뉴런의 활동을 기록한 이 지도는 생쥐 뇌 279개 영역, 뇌 전체 용적의 95%가 담긴 방대한 규모"라고 말했다. 2017년 공식 출범한 IBL은 여러 연구실에서 동일한 도구와 데이터 처리 과정을 공유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도입해 데이터 재현성을 확보했다. IBL 12개 연구실은 최신 전극 장치인 '뉴로픽셀 탐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