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李대통령 "관세, 조속해결…통화스와프 없이 美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한국과 미국간 관세 문제를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타당성 보장 문제로 양국간 이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간)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천500억달러를 인출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비핵화 집념털면 美와 못만날 이유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북미 간에 깜짝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연설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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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소비쿠폰 오늘 신청 개시…국민 90%에 1인당 10만원 지급

정부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1차 쿠폰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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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석방 지휘' 심우정, 내란특검서 17시간 반 조사받고 귀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7시간 반 넘게 조사했다. 21일 오전 10시께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한 심 전 총장은 조서 열람을 포함해 17시간 36분가량 조사받고 22일 오전 3시 36분께 청사를 나왔다. 조서 열람에만 5시간 30분 넘게 걸렸다. 심 전 총장은 조사를 마치고 중앙현관으로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 즉시항고 포기 판단에 후회는 없나','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합수본에 검사 파견을 지시받았다는 의혹에 어떤 입장인가', '심경이라도 밝혀달라' 등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고 청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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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푸드 세계로] 농식품 수출 '사상최대'…올해 14조원대 목표

지난주부터 소셜미디어 틱톡에는 외국인들이 파전을 직접 만드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파전은 미슐랭 3스타 셰프가 조선시대로 돌아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나온 음식이다. 최근 넷플릭스 비영어 쇼 주간 정상에 오른 이 드라마에서 고추장 버터 비빔밥, 시금치 된장국, 오골계 삼계탕 등을 만들고 맛보는 장면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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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5년간 8천854만건 유출…과징금·과태료 건당 1천원

최근 5년간 공공·민간 부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8천854만건에 달했지만, 건당 과징금은 평균 1천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451건의 사고로 8천854만3천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25건에 대해 877억2천732만4천원의 과징금이, 405건에 대해 24억9천88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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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사위, 오늘 與주도 '관봉권 띠지' 입법 청문회 개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경위를 따지기 위한 입법 청문회를 연다. 지난 5일 법안심사1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에서 또다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청문회를 여는 것이다. 민주당은 관봉권 띠지 유실 사건과 관련된 서울남부지검의 이희동 전 1차장검사와 박건욱 전 부장검사, 당시 압수계 소속이었던 김정민·남경민 수사관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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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현충원 남은 안장기수 43기 불과…경찰 묘역은 2년후 만장

국립서울현충원 안장기수가 43기밖에 남지 않아 2030년 이후에는 만장 상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서울현충원의 안장능력은 총 5만4천810기인데 현재 5만4천767기가 찬 상태다. 잔여 안장기수는 43기뿐이다. 묘역별로 보면 국가원수는 4기 모두 찼고, 독립유공자(220기)와 장군(355기)도 만장 상태다. 일반묘역 5만3천292기도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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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영국, G7 첫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유엔 151개국

캐나다, 호주, 영국, 포르투갈 등 네 나라가 21일(현지시간) 차례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 "'두 국가 해법' 가능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국제적 공조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선언했다. 카니 총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주도의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종말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며 "테러리즘을 정당화하거나 보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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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 5㎜ 안팎 비…내륙 중심 10도 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22일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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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수술' 근절한다…정부, 수술 의료진·방법 기록 의무화
정부가 유령·대리 수술을 뿌리 뽑고자 수술에 참여한 의료인과 수술 방법·내용을 의무적으로 기록으로 남기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시행규칙을 개정함으로써 수술한 의사 등 의료인의 이름과 그 역할, 수술 일시·방법·내용·시간·경과 등을 반드시 남기도록 했다.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설치 의무화 등 제도적 보완에도 유령·대리 수술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7월 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직접 이해관계자들도 개정안의 취지에 동의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의료인이 아닌 이에게 수술 등 의료행위를 시켰을 때 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개정령안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자가 스스로 신고한 경우 행정처분을 줄여주는 한편,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의료인은 자격정지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령 수술을 근절해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수술 기록지에 의료인의 성명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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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국내 판매 개시
비보존제약은 국산 38호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로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를 선정하고 국내 판매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국내 유통을 비롯해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비보존제약은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주를 한국다이이찌산쿄에 공급하고 양사는 유통과 판매, 마케팅 부분 등에서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2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이다. 마취·통증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국 단위의 전문 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구역 및 구토 예방제 '나제아®(라모세트론)'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탈리제®(미로가발린)' 등이 있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약물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