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검찰개혁 맞선 노만석의 궤변, '검찰이 헌법기관'인가

상업적 합리성·통화스와프·비자, 대미 투자 최소조건이다

변호사 88% "검사 보완수사 필요"… 독불장군식 폐지 안 돼

저출생 해법, 기업 협조와 지역 균형에 달렸다

▲ 동아일보 = "2035년 내연차 판매 중단" … '脫탄소 주도' EU도 재검토하는데

주 4.5일제 시동… 생산성 제고 없인 경제에 큰 짐 된다

싱크홀 사고로 부인 잃은 80대 운전자에게 致死 혐의라니

▲ 서울신문 = 투자펀드 시각차, 유럽車도 15%… 출구 다급한 관세협상

與 무한 독주, 野 필리버스터 맞불… 민생은 없다

"저출생 걱정에 주 4.5일"… 속이 빤한 억대 연봉 은행 파업

▲ 세계일보 = 유럽 車도 관세 15%… 한·미 협상 에이펙 전 마무리해야

고교학점제 '땜질식 개선'으론 현장 혼란 못 막는다

'실세' 총무비서관 국감 출석 막는 與, 국민 안중에 없나

▲ 아시아투데이 = '남북 두 국가론' 정부 내 다른 목소리 나와서야

결국 '국회 마비'… 여당 입법 폭주 도 넘었다

▲ 조선일보 = 몇 년 앞서가 길목 지키고 있는 中, 우리 미래가 막히고 있다

3500억달러 현금 투자는 불가능, 다만 조용히 설득해야

▲ 중앙일보 = 협치 불가 선언 같은 여당의 정부조직법 강행

두 번의 대책에도 집값 불안 확산… 파상적 공급 대책 필요

▲ 한겨레 = 통화스와프와 '상업적 합리성', 관세협상 두 원칙 지켜야

다시 꿈틀대는 서울 아파트값, 추가 대책 서둘러야

검찰청 폐지 성토하는 노만석 대행, 왜 내버려두나

▲ 한국일보 = "남북은 두 국가"라는 정동영… 정부 내 대북 혼선 놔둘 건가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불출석, '실세'라서인가

줄줄 새는 건보재정, 국민 안전망 위협안 보이나

▲ 글로벌이코노믹 = 휴간

▲ 대한경제 = 제조업 경쟁력 위협하는 산업용 전기료 급등

유료 민자도로의 무료화는 포퓰리즘 전형이다

▲ 디지털타임스 = 금융당국 개편 돌연 철회… 국민 수긍할 사유 소상히 밝혀야

정동영 "남북은 두 나라"… 헌법 부정하고 김정은 편 드나

▲ 매일경제 = 억대 연봉 은행원의 총파업 명분이 '주 4.5일제'라니

"10년 내 내연차 퇴출" 무작정 유럽 따라갈 일 아니다

고리원전 2호기, 수명 연장이 상식

▲ 브릿지경제 = IMF 미션단의 '재정 개혁' 권고 타당하다

▲ 서울경제 = '남북 두 국가' 엇박자, 국방 불안 키우는 '李 안보라인'

유럽車도 관세 15%…수출 악재에 파업 덮친 한국車

'금융위 해체' 철회…일방통행식 조직개편, 국민 신뢰 얻겠나

▲ 이데일리 = 마구잡이 법안 발의 국회, 오죽하면 '법 공장' 비판까지

경쟁력 갉아먹는 전기료… K제조업 인내 한계 넘었다

▲ 이투데이 = 'AI기반 첨단산업'에 사활 걸어야

▲ 전자신문 = AI협력체, 시너지 극대화해야

▲ 파이낸셜뉴스 = 3년 연속 세수펑크, 추계 시스템 선진화 필요

SK·LG의 AI전환 선언, 기업들엔 지금이 골든타임

▲ 한국경제 = 아르헨티나의 반복적 위기 … 한번 망가진 경제는 되살리기 어렵다

주 4.5일제 도입, 저성장·저투자·저고용 상황서 이렇게 서두를 일인가

9·7대책 무색한 집값 반등 … 시민들이 '살고 싶은 집' 늘려줘야

▲ 경북신문 = 포스트 APEC 원탁회의… 시민 제안 쏟아져

▲ 경북일보 = 공공의대 설립·지역의사제 도입 늦춰선 안돼

기업 숨 넘어가는데 'K-스틸법' 제정 하세월

▲ 대경일보 = 정부와 기업, 함께 만드는 추석 민심 회복

대한민국 국회의원 특권과 헌법개정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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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도수·온열치료 등 3개 항목 첫 관리급여 결정
그동안 과잉 이용 우려가 컸던 도수치료와 방사선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3개 의료행위가 관리급여로 지정돼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 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이들 3가지 항목과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 등 5개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리 필요성과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을 중심으로 각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이들 3개 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했다. 관리급여란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 행위를 '예비적' 성격의 건보 항목으로 선정해 요양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날 협의체에서 선정된 3개 항목은 적합성평가위원회와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급여기준과 가격을 최종 결정한다. 협의체는 추후 체외충격파치료와 언어치료의 관리급여 선정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선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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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편안한 수면은 진화의 산물인가
동물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잠자리나 나비 같은 곤충은 겉모습만 봐서는 잠을 자는지 안 자는지 알 수 없다. 새들은 나무에 매달려서 자기도 하고 물 위에서 다리 하나를 들고 자기도 한다. 바다사자는 혼자 자는 게 아니라 떼로 모여서 잠을 잔다. 왜 이렇게 제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잠을 잘까? 물론 생존을 위해서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외부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물의 수면 형태는 진화의 단계나 먹이사슬에서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어류나 양서류는 휴식은 취하되 잠을 자지는 않지만, 하등 파충류는 꿈을 꾸지 않는 논렘수면만 취한다. 이에 비해 고등 파충류와 조류는 논렘수면과 아주 짧은 렘수면을 번갈아 하고 포유류는 렘수면과 논렘수면을 반복한다. 물론 그 세세한 양상은 포식(捕食)·피식(被食)의 여부와 해당 동물의 연령에 따라 다르다. 포식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것, 피식은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뜻한다. 보기에 가장 안쓰러운 형태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로 초식동물이다. 초식동물의 잠을 분석해보 면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렘수면과 논렘수면을 반복하지만, 렘수면은 거의 취하지 못한다. 꿈을 꾸는 중에 잡아먹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