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연합]</strong>](http://www.hmj2k.com/data/photos/20251040/art_17593710580696_5b2e04.png?iqs=0.8964357727261849)
국가보훈부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이 보훈병원과 국립묘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보훈부는 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국 920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한다.
세부 현황은 한국복지의료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참배객을 위한 교통 편의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서울현충원은 원내 셔틀버스를 9대에서 34대로 늘려 운행하고, 대전현충원도 현충원역에서 원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7대에서 22대로 증차한다.
영천·임실·이천 국립호국원 역시 역 또는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를 찾지 못하는 유가족을 위해 국립묘지 직원들이 참배를 대행하는 '참배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한편,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 접속이 제한됨에 따라 각 국립묘지에서는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전화 상담을 통해 유족에게 절차를 안내하고 관련 서류를 팩스로 받아 처리하는 등 안장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