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문화 힐링도시 향해 출발…태안해양치유센터 12일 개관

전국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

 충남 태안군은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오는 12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치유문화 힐링도시'의 출발을 공식 선포한다고 5일 밝혔다.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8천478㎡)로 건립된 태안해양치유센터는 천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층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염지하수를 이용한 바데풀과 명상풀, 피트실, 파동석 테라피실 등이 자리했다.

 아름다운 서해를 품은 지역 특성을 적극 살려 '옥상 야외 수(水)치유시설'이 조성됐으며, 센터 인근에는 산림 트레킹과 명상·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치유기반시설, 야외 족욕장, 태안 해양치유거점센터 등도 갖춰졌다.

 태안군은 개관식 후 내부 전문가 교육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에 나서며, 내년 3월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5∼70세 비만인 30명을 대상으로 총 16차례에 걸쳐 노르딕 워킹과 수중재활운동 등 무료 체험이 진행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식단 46가지도 지난 8월 개발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5개 시범지역 중 전남 완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태안해양치유센터가 태안 관광의 새로운 마루지(랜드마크)이자 치유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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