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생아 1위' 화성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호응

 지난해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경기 화성시의 '찾아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소득에 관계 없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모의 산후조리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출산 가정에서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60일 사이에 출산 형태와 자녀 수 등에 따라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40일까지 건강관리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에만 5천665명이 이용했다.

 시는 이용자가 올해 6천5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예산을 지난해 47억3천800여만원에서 올해 62억5천900여만원으로 늘렸다.

 이용 희망자는 시 각 보건소에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현재 도비와 시비로 산모들에게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화성시 출생아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8천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의 7천283명보다 11.4%(833명)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 6.56%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며, 경기도 내 전체 출생아(7만7천702명)의 10.4%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등 '화성형 산후조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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