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AI 건강관리 도구 출시…오픈AI·앤트로픽과 경쟁

진료 예약 잡고 자사 약국서 처방 조제까지…"건강정보법 준수"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이어 아마존도 인공지능(AI) 건강관리 도구를 내놓으며 거대 기술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유료 의료서비스인 '원 메디컬' 회원을 대상으로 '려는 회원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마존은 AI 건강 비서가 의사를 대체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앤드류 다이아몬드 원 메디컬 최고의료책임자(CMO)는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환자와 의사 간의 관계는 대체할 수 없다"며 "AI 비서는 인간 의료진의 치료와 전문성이 필요할 때 신뢰하는 의료진과 신속하게 연결해줌으로써 이러한 관계를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거대 기술기업들은 건강관리 분야를 AI 활용 새 시장으로 보고 앞다퉈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최근 검사 결과를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식단 관리와 운동 등에 대해 조언까지 해주는 '챗GPT 건강'을 이달 초 선보였고, 앤트로픽도 챗봇 '클로드'에 건강 데이터와 의료 기록을 모아 의료진과의 대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오픈AI는 익명화한 이용자 대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주간 이용자 8억명 중 30%에 육박하는 2억3천만 명이 매주 챗GPT에 건강 관련 질문을 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관련 수요가 높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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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AI로 보행·음성·뇌영상 분석해 초기에 잡아낸다"
국내 연구진이 초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통합모델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AI연구센터에서 보행·음성·뇌 영상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과 파킨슨플러스 증후군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손 떨림이나 보행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있다. 이에 조진환 신경과 교수와 정명진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4년간 파킨슨병 363명, 진행성 핵상마비 67명, 다계통위축증 61명 등 환자 약 500명의 임상 정보(보행·음성·뇌 영상 등)를 수집·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행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예측 모델, 음성검사 기반 파킨슨 분류 시스템,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기반 뇌 구조 자동 분석 모델 등을 개발했다. 임상 평가 결과 음성 기반 중증도 분류 모델과 MRI 기반 질환 감별 모델, 보행·뇌 영상을 함께 분석한 낙상 예측 모델 등은 모두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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