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소속세탁' 사우디大의 몰락…연고대 '학술용병' 문제없나
국내 명문사학들이 글로벌 랭킹을 위해 동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술 용병' 꼼수가 사실상 3년 전 전 세계 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 '매수 스캔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시 사우디 대학들은 국제적 철퇴를 맞고 순위가 급락했다. 물론, 비밀리에 이뤄진 연구인력 지원은 '공개적 협력'을 추진하는 한국 대학들의 사례와 다르다. 다만, 이를 반면교사로 삼기보다 다중 소속 등 구조상 유사점이 있는 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학계의 감시망을 자극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킹압둘아지즈대, 킹사우드대 등 사우디 주요 대학들이 학술 데이터베이스 상 주요 소속처를 자교로 기재하도록 해외 저명 연구자들을 '매수'했다는 의혹은 2023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의 대대적인 탐사보도로 폭로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전 목표에 대해 "분명히 절반을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고 싶지는 않다"며 종전 시한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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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계획안 승인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관리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관영 프레스TV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확정된 관리안에는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통행료 규정을 적용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는 앞서 전해졌던 '리알화 통행료 시스템' 구축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관리안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해협 통과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란에 대해 일방적인 경제 제재를 집행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해협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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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했는데 또 문자?…쿠팡 이용권 안내 논란
쿠팡 회원 탈퇴 이후에도 '미사용 구매이용권' 안내 문자를 받았다는 이용자 사례가 확인되면서 플랫폼의 개인정보 활용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쿠팡이 회원 탈퇴자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 계정을 탈퇴한 한 이용자는 최근 "미사용 구매이용권 사용 종료일 안내"라는 문자 메시지를 수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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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이 30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됐다. 주제네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61차 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기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 등의 북한인권결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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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환율안정 3법' 등 민생법안 60여건 처리 전망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 60여건을 처리하고, 지방선거 출마 등에 따라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 4석을 선출한다. 이른바 '환율안정 3법' 등 민생·경제 법안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안정 3법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여당 주도로 마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 해외 증시로 빠져나간 투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해 환율을 안정화하자는 취지의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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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 미분양' 14년만에 3만가구 넘어…86.3%가 지방
지난달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약 14년 만에 3만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인허가와 준공은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는 전월보다는 줄었고,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올해 들어 7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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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항생제 처방 3건 중 1건 부적절…수술 전후는 더 심각
국내 소아·청소년에게 처방되는 항생제 3건 중 1건은 의학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술 전후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쓰는 예방적 항생제는 10건 중 7건 이상이 기준을 벗어나 오남용되는 것으로 나타나 항생제 내성 관리에 중대한 허점이 확인됐다. 31일 질병관리청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에 의뢰해 실시한 국내 소아·청소년 항생제 사용 적정성 및 관리 현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 적절성을 평가한 결과, 전체 처방의 31.7%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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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美 싱글·앨범 1위 석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어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석권했다. 빌보드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이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 등을 제치고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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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까지 전국에 봄비…낮 최고기온 21도
화요일인 31일 오전까지 전국에 봄비가 오겠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그치겠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 각각 5∼20㎜, 강원 남부 내륙 5∼10㎜, 경기 남동부, 강원 중·북부 내륙, 충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각각 5㎜ 안팎,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전북에서 각각 5㎜ 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