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가맹점 호황…술집은 늘었지만 매출 줄었다

한식·커피 가맹점수·평균 매출액↑…피자·치킨 숫자 줄고 매출액↑
2024년 기준 공정위 가맹정보 집계…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 3억7천만원

  외식 분야 가맹점에서 한식·커피·피자 매장은 평균 매출액이 증가하고 주점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5년도 가맹사업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5천100만원으로 전년(3억3천100만원)보다 6.1% 증가했다.

 이들 업종의 가맹점 수를 보면 피자와 치킨은 각각 1.3%, 3.2% 줄었다. 커피, 주점, 한식점은 각각 4.0%, 4.6%, 6.1% 늘었다.

 커피점과 한식점의 경우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이 함께 늘어난 점에 비춰보면 소비 시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약 1억9천600만원으로 2023년(약 1억8천600만원)보다 5.7% 신장했다.

 교과교육 분야 가맹점 매출액이 31.8% 늘었고 외국어교육업 매출액은 7.9% 증가했다. 반면, 이미용 가맹점은 매출액이 1.5% 줄었다.

 교과교육의 경우 매출액 상위권에 포함된 2023년 신생 브랜드 3개가 해당년도 매출액이 0으로 처리된 기저효과 때문에 2024년에 매출액 신장률이 높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2024년 도소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5억7천만원을 기록해 전년(약 5억6천만원)보다 2.5%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 매출액 신장률은 건강식품 가맹점이 6.5%였고 편의점은 1.8%였다. 화장품 가맹점과 농수산물 가맹점은 매출액이 각각 12.6%, 13.3% 감소했다.

 업종별 가맹점 평균 매출액 1위 브랜드는 외식업에서는 샤브올데이(한식, 약 36억1천만원), 서비스업에서는 차홍룸(이미용, 약 18억2천만원), 도소매업에서는 GS25(편의점, 약 6억4천만원)였다.

 다만 공정위는 소수의 가맹점으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브랜드의 경우 통계의 객관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집계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업종을 불문하고 2024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7천만원으로 전년(약 3억5천만원) 보다 약 4.3% 늘었다.

 같은 해 소상공인 평균 매출액이 1억9천700만원(중소벤처기업부 조사) 수준으로 전년(1억9천900만원)보다 약간 감소한 것에 비춰보면 가맹점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공정위는 평가했다.

 2025년 말 등록된 가맹점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전체 가맹본부는 9천960개, 영업표지(브랜드)는 1만3천725개, 가맹점 수는 37만9천739개를 기록했다.

 가맹본부는 전년 말 정보공개서보다 13.2%, 브랜드 수는 10.9%, 가맹점 수는 4.0%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종별 가맹점 수를 보면 서비스업이 12만5천401개로 증가율이 9.5%에 달했다. 외식은 18만3천714개, 도소매업은 7만624개로 각각 1.5%씩 늘었다.

 가맹점 수를 세부 업종으로 보면 외식업에서는 한식 가맹점이 6.1% 서비스업에서는 이미용이 6.4%, 도소매에서 편의점이 1.2% 늘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제약·바이오 공시, 알기 쉽게 써라"…금감원, 공시개선 착수
제약·바이오 상장사들이 연구개발 현황이나 기업가치 산정 등을 알릴 때 투자자가 더 쉽게 이해하도록 공시 방식이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투자자가 제약·바이오 상장사의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표현·정보구조·기재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29.9%(183조2천억원)로, 시총 상위 10개사 중 6개사가 이 업종에 해당했다. 지난해 기준 기업공개(IPO) 시총 비중도 47%(14조6천억원)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처럼 제약·바이오 업종이 코스닥시장에서 높은 비중과 영향력을 차지함에도 임상시험이나 기술이전 등 핵심 정보의 불확실성과 난해한 표현 등으로 투자자가 관련 공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공시 내용과 실제 결과 간 괴리가 크고 투자자가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키운다는 우려가 나왔다. TF는 앞으로 3개월에 걸쳐 시장과 전문가 의견을 모아 제약·바이오 공시 전반의 개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장 단계에서는 IPO 증권신고서에서 기업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