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향신문 = 작년 국감서 '캄보디아' 경고 있었다 ▲ 국민일보 = 캄보디아 간 한국인 80명 생사 확인 안돼 ▲ 동아일보 = 정동영, 국감서 "남북 두 국가론 정부입장 될 것" ▲ 매일일보 = '더 센' 집값대책… 자금마련 '대혼란' ▲ 서울신문 = 캄보디아 비극 뒤엔, 취업난 지방 청년의 눈물 ▲ 세계일보 = "1년 살며 1억 벌려다 다 뺏기고 강제노역" ▲ 아시아투데이 = 말폭탄만 쏟아내는 '정쟁 국감' ▲ 일간투데이 = 삼성전자, 반도체·AI '왕의 귀환' 12조 어닝 서프라이즈로 부활 ▲ 조선일보 = 중국, 마스가 상징 한화 때렸다 ▲ 중앙일보 = 중국, 한화 제재 '마스가' 때렸다 ▲ 한겨레 = 중대재해 더딘 수사 기소까지 평균 1년반 ▲ 한국일보 = 美에 뿔난 中 '마스가 상징' 한화오션 때렸다 ▲ 글로벌이코노믹 = 이재용의 매직…삼성 '어닝 서프라이즈' ▲ 대한경제 = 뛰는 공사비, 기는 제도… 분쟁에 날샌다 ▲ 디지털타임스 = 李 "집값 과열, 日처럼 붕괴 가능성 커" ▲ 매일경제 = 삼성이 돌아왔다…12조 깜짝실적 ▲ 브릿지경제 = 韓 수익 쓸어담는 구글 세금 회피·책임도 회피 ▲ 서울경제 = "집값 폭탄 돌리기 언젠가는 터진다" ▲ 아시
 
								■ 한덕수에 박성재도…잇단 영장 기각에 특검 수사 어디로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내란 수사가 동력을 이어가는 데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의 상당성(타당성)이나 도주·증거인멸 염려에 대해 소명이 부족하다"며 15일 오전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중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구속했지만 이후 한 전 총리와 박 전 장관 구속영장은 연이어 기각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4182200004 ■ '장' 팔고 1천만원 벌려다…'눌리면' 캄보디아 범죄단지 생지옥 캄보디아 범죄단지로 향하는 한국인 상당수가 범죄자금 세탁에 쓰일 대포통장을 판매하려는 청년들이라는 관련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현지에서 자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돈이 어딘가로 빠져나가거나 너무 빨리 지급정지가 되는 이른바 '돈 사고'가 나면 감금돼 폭행·고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및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 이보영 연구위원 연구팀이 만성 스트레스가 뇌 전전두엽에서 단백질의 당사슬(당쇄) 형태를 바꿔 우울증을 일으키는 뇌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서 무기력, 수면 장애 등 증상을 동반한다. 심리적·환경적·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발병 기전이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치료는 신경전달물질 조절에 집중돼 있다. 세로토닌 기반 항우울제가 널리 쓰이지만, 효과를 보는 환자가 절반에 못 미치며 위장 장애나 불안 악화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신경전달물질 중심의 접근을 넘어 뇌 속 새로운 분자 기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단백질의 당쇄화 과정에 주목됐다. 당쇄화는 단백질에 작은 당 사슬이 붙어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바꾸는 과정으로, 암·바이러스 감염·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중요한 분자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쇄화 형태에 따라 N-결합형, O-결합형 등이 있는데 최근 우울증 환자의 생체시료 분석에서 다른 뇌 질환에 비해 O-당쇄화 합성 유전자가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연구팀이 뇌 조직 샘플별로 분석한 결과 세부 영역에
 
								간호사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폭언이나 직장 내 괴롭힘, 갑질과 같은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50.8%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폭언(81.0%·복수 응답),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69.3%) 등이었다. 가해자는 선임 간호사(53.3%), 의사(52.8%), 환자 및 보호자(43.0%) 순이었다. 피해의 79%는 환자나 보호자 등이 있는 공개적인 공간에서 발생해 간호사들이 직업적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간협은 지적했다. 인권침해를 경험한 간호사 중 71.8%가 '무대응'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신고해도 변화가 없을 것 같아서'(67.2%)가 가장 많았다. 공식 절차를 통한 신고는 15.0%에 불과했다. 신고에도 '기관 내 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이 69.0%에 달했다. 간협은 현장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꼽았다. 과도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속에 간호사 간 위계와 갈등이 심화하고, 피로 누적이 폭언·괴롭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
 
								연 나이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15일부터 차례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르신과 코로나19 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5일부터, 70세 이상 74세 이하(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는 20일부터, 65세 이상 69세 이하(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는 22일부터 두 백신을 모두 접종받을 수 있다. 같은 날 동시에 두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동시 접종으로 인한 면역 간섭이나 안전성 우려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기관에 방문할 때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등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또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병의원, 보
 
								50세 이후에 금연하는 경우 담배를 계속 피울 때와 비교해 언어 유창성 저하 속도는 절반 정도, 기억력 저하 속도는 약 20% 느려지는 등 인지기능 저하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미카엘라 블룸버그 박사팀은 15일 의학 저널 랜싯 건강한 장수(Lancet Healthy Longevity)에서 유럽과 미국의 40세 이상 9천4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12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관찰연구의 결과를 확정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는 금연이 치매 예방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새 근거를 더해 준다고 말했다. 흡연이 뇌 건강에 해로운 이유 중 하나는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훼손하는 등 심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흡연은 또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통해 뇌세포를 직접 손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금연 후 단기적으로 인지기능이 개선된다는 이전 연구들이 있었지만 이런 개선 효과가 장기적으로, 특히 중·노년기에 금
 
								HLB파나진은 자회사 바이오스퀘어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 호흡기 질환 진단키트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퀀텀팩 이지 스트렙에이'로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인후 도말 검체에서 'A군 연쇄상구균 항원'을 형광면역측정법(형광 신호를 이용해 항원·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신속 검출하는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다.
 
								의료 파업 기간 일선 시군 보건소 등에 취업했던 의사들이 병원으로 복귀하고, 공중보건의마저 충원되지 않으면서 기초단체 공공의료 최일선 현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4일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관내 5개 보건지소(은산면, 외산면, 홍산면, 임천면, 석성면)가 의과 진료업무를 중단한다. 보건지소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공보의 등 의료진이 부족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다. 부여군에는 얼마 전까지 채용형 관리의사 3명과 공보의 7명이 근무했지만, 의료 파업이 끝나면서 최근 의사 2명이 다른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머지 관리의사 1명도 연말께 자리를 옮길 계획이고, 공보의 4명도 내년 4월 전역한다. 공공의료 최일선에 공보의 3명만 남게 되지만, 충원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공주시의 사정도 비슷하다. 10개 보건지소 가운데 절반인 5개 보건지소에서 의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주시도 관리의사를 3명 채용했지만, 의료 파업이 끝나면서 최근 2명이 병원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1명도 연말까지만 근무할 계획이다. 공보의 3명 중 1명이 내년 4월 전역하면 공주지역 보건소·보건지소 의과 진료 가능자는 2명으로 줄어든다. 임시방편으로 공보 한의사를 지소장으로 두고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4일 "남아 청소년의 사람 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과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생애 전주기 국민 건강 보장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청장은 또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희귀 질환자 맞춤형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등록 통계 사업을 시작하고, 미충족 의료 이용 실태조사도 하겠다"고 밝혔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을 비롯해 필수 백신과 치료용 항체 개발을 지원해 백신 치료제 자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어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조기에 확보하고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 통합 재정비와 중증 병상 확충을 추진하고 치료제 비축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암 병용 치료제 '페니트리움'의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동물실험에서의 안전성·효능 검증) 단계에서 염증 억제 효과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4일 현대바이오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회사 현대ADM과 함께 페니트리움의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중간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페니트리움은 면역을 억제하는 방식이 아닌,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리적 구조인 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을 제거하는 구조 기반 치료 전략을 따른다. 이 치료제는 이른바 '가짜내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현대바이오는 주장했다. 가짜내성은 약물 자체의 문제가 아닌 ECM의 병적 경직화에 의해 약물과 면역세포의 접근이 차단되는 현상을 말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에서 페니트리움은 단독 투여군에서 양성대조군인 면역억제 치료제(MTX) 대비 유사하거나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면역억제제와 병용할 경우 완전관해도 관찰됐다고 한다. 완전관해는 질병의 징후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완치와는 다르다. 회사는 페니트리움 투약 9일 만에 효능이 입증됐다면서 용량을 높일수록 더 큰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고 전했다. 또 췌장암, 유방암 동물시험과 유사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