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새롭게 리뉴얼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식품 매장에서는 오쏘몰의 대표 제품인 '오쏘몰 이뮨'과 성별 맞춤 멀티비타민 '오쏘몰 바이탈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쏘몰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국내 멀티비타민 전체 유통채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오는 10월 24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2025 JNPMEDI CONNECT(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허가, 임상 운영, AI 기반 데이터 전략, 생명과학 투자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인허가·임상·AI·투자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지난 24일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뒷돈)를 근절하기 위해 약가제도와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노조는 이날 조합원 1만4천명의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최근 드러난 의약품 도매업체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사건을 언급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조만래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최근 제약업체 대표 A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등 8명을 배임 수·증재, 의료법 및 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9∼2024년 대학병원 측과 대형 종합병원 이사장 등에게 50억원가량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노조는 "불법 리베이트와 입찰 담합 등으로 부풀려진 의약품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 의료비 부담으로 전가되고, 불필요한 과다 의약품 처방까지 이어져 국민 건강과 생명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결국 국민과 기업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매년 반복되는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의 악순환을 끊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 대신 노조는 "공급자 간 가격 경쟁을 통한 약가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과 디자인(UI·UX)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하나의가족'은 ▲ 프로필 맞춤 기능 ▲ 자동 계산 기능 ▲ 신규 서비스(복지용구 바로 찾아드림·요양톡톡) 등 한층 강화된 핵심 기능을 선보인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비조영 CT(NCCT) 영상만으로 전방순환 대혈관 폐색(LVO)을 예측하는 AI 기반 뇌졸중 분석 솔루션 'JLK-CTL'의 성능 검증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뇌졸중: 혈관 및 중재 신경학(Stroke: Vascular and Interventional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정종원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김범준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국내 6개 주요 뇌졸중 센터에서 534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통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 JLK-CTL은 85.9%(AUC 0.859) 정확도로 대혈관 폐색을 예측했으며, 민감도 78.7%, 특이도 83.2%의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고 회사가 전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JLK-CTL 점수가 높을수록 실제 뇌경색 부피가 크고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순한 진단 보조를 넘어 예후 예측 도구 가능성까지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JLK-CTL이 실제 응급 의료 현장에서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혈관 영상 촬영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유용한지를 증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 자가진단키트 '케어슈퍼브(CareSuperb COVID-19/Flu A&B Antigen Combo Home Test)'의 510(k) 승인을 얻었다. 이 제품은 겨울철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독감 A·B를 10분 이내에 동시 구별 진단할 수 있어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는 2025~2026년 겨울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에 맞춰 CVS, 월그린(Walgreens), 타깃(Target) 등 북미 대형 리테일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공 조달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개발부터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미국 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강화된 'Buy American Act(미국산 우대법)' 및 해외 제조품 관세 부과 기조 속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Buy American Act' 강화 기조 속에서 미국 내 생산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희소성 높은 품종인 오히블랑카 올리브 열매를 사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오히블랑카 오일은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0.1%대의 저산도로 관리되는 프리미엄 오일로, 올리브 저팬 2024 도쿄와 세계 식용유 국제대회 파리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6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제약바이오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기업에 해외 사업 정보와 무역보험을 제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기업이 대금 미회수 위험 걱정 없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단체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영진 사장은 "최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무역보험을 통한 육성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세대 수출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피부에 과학을 채우다(Clinically-infused skincare)'란 새 슬로건 아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젤 웰라쥬는 이달 로고와 제품 디자인 등 전반적인 비주얼 요소의 가독성을 높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시작으로 리뉴얼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리뉴얼 제품은 히알루론산 특허 성분인 초저분자 히알水™와 크로스HA 네트워크(CrossHA Network™)를 적용해 보습 효과와 수분 지속력을 한층 개선했다. 피부 임상 전문 기관을 통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 수분 밀도 5배 증가 ▲ 30층 피부 속수분 충전 ▲ 100시간 보습 지속력을 입증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동물의 살을 파먹는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의 인체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NWS는 학명이 'Cochliomyia hominivorax'인 파리목(Diptera) 곤충의 유충이다. 성체가 가축·야생동물·사람 등 온혈동물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거기서 부화한 구더기 수백마리가 피부를 파먹어들어간다. 구더기가 날카로운 입으로 숙주의 피부를 파고드는 것이 마치 목재에 나사를 박는 것과 유사하다고 해서 '나사벌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런 '나사벌레 감염증'은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감염된 숙주의 사망을 유발할 수도 있다. NWS 감염증은 재작년부터 중앙아메리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서서히 북상해 작년 말에는 멕시코에서도 발생했다. 이번에 미국에서 발견된 인간 환자는 과테말라에서 미국으로 입국했으며, 미국 메릴랜드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베스 톰슨 사우스다코타주 수의사 총장 겸 주 동물산업위원회 사무총장의 전언과 소고기산업 업계 단체인 '비프 얼라이언스'가 이달 20일에 축산업계 관계자 20여명에게 보낸 이메일 등을 취재 근거로 인용하면서, 이번 사례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