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17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 위기 대응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따라 2022년 처음 시작한 국제행사다. 올해는 국제기구·정부 관계자, 바이오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달 12일 현재 일반 참석자도 2천3명 등록했다.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의료 AI의 미래, 고령화와 의료 기술,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허브(GTH-B)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공공기관·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세미나 형식의 13개 부대행사도 열렸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오늘날 전 세계는 AI, 첨단 바이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속에서 보건의료 혁신과 형평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WHO와 함께 전 세계 모두가 보건의료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의료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주요 일정](17일·수) [정치] ▲ 김민석 국무총리 대정부질문(14:00 국회)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국방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19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1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445호)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3:30 본관 501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제주4·3평화공원 참배(08:30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정청래 당대표,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09:00 제주 4.3 평화공원 교육센터 대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제주 현장 예산정책협의회(11:00 제주도청 탐라홀) 김병기 원내대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청 419호) 김병기 원내대표, 중앙일보 창간60주년 기념식(10:30 롯데호텔 서울) 김병기 원내대표, 대정부질문(14:00 국회 본청 본회의장) ▲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송언석 원내대표,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식(10:30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 볼룸/서울 중구 을지로 30) 장동혁 당대표·송언석 원내대표, 대정부질문(경제)(1
[오늘의 증시일정](17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빛과전자 [069540](유상증자 613만9천723주 913원) ▲ 포스뱅크 [105760](스톡옵션 6만5천950주 4천400원) ▲ 달바글로벌 [483650](스톡옵션 7천500주 8천원, 스톡옵션 2만주 4천원) ▲ 누보 [332290](CB전환 9만8천38주 1천20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6일) 주요공시] ▲ 아이진[185490], 32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AJ네트웍스[095570] "베트남 자회사에 221억원 출자" ▲ 푸드나무[290720], 100억원 유상증자…온힐파트너스에 제3자배정
▲ 경향신문 = '조희대 사퇴론' 선 그은 대통령실, 사법부는 환골탈태해야 순직 해경 '영웅 만들자'며 함구령, 뭘 숨기려 했나 학교폭력 12년 만에 최고치, 친구들이 막도록 가르쳐야 ▲ 국민일보 = 구체적 재원 계획 빠진 채 확정된 123개 국정과제 "李정부, 민주당이란 말에서 내려야"… 통합위원장의 고언 성평등가족부로 거듭나는 여가부, 기대에 부응하길 ▲ 동아일보 = 美서 캠리보다 비싸진 쏘나타… 다변화로 '장기전' 대비해야 與는 법원 공격 당장 멈추고, 법원은 개혁 논의 적극 나서라 가르칠 교사 없는데 AI 강국 가능할까 ▲ 서울신문 = 한일 車 관세 역전… 대미 협상 난항, 장기화에 만반 대비를 산재 엄벌·노동권 일방주의… 피멍 드는 일자리도 살펴야 野 법사위 간사도 거대 여당 뜻대로… 너무한 것 아닌가 ▲ 세계일보 = 한·일 車 관세 역전…대미협상 원칙 지키되 실기 말아야 李, "민주당 논리로만 국정 운영 못 해" 고언 새기길 순직 해경 '진실 은폐 의혹', 철저 수사해 진상 밝혀라 ▲ 아시아투데이 = 李 "국가 균형발전은 운명"… 123대 과제 성과내길 일본 자동차 美관세 우리보다 10%p 낮아졌다 ▲ 조선일보 = 대통령실 '대법원장 겁박' 진화,
▲ 경향신문 = '쏘나타'보다 싸진 '캠리' 한·일, 미국서 가격 역전 ▲ 국민일보 = 한·일 뒤바뀐 가격 경쟁력 車 대미 수출 '급브레이크' ▲ 동아일보 = 美서 관세역전 한국車, 미국밖 시장 눈돌린다 ▲ 매일일보 = 美·中 기술빅뱅 속 韓 현실은 '외톨이' ▲ 서울신문 = 與 '나경원 간사' 막았다 법사위 초유 표결로 봉쇄 ▲ 세계일보 = 국민 10명 중 8명 "AI 답변 신뢰한다" ▲ 아시아투데이 = '4년 연임 개헌' 첫손… 李, 국정과제 드라이브 ▲ 일간투데이 =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 확산 민주당 거리투쟁까지 번졌다 ▲ 조선일보 = 숨통 틔운 미중, 접점 못찾는 한미 ▲ 중앙일보 = 4년연임·결선투표제 개헌, 1호과제로 추진 ▲ 한겨레 = 미국 용인한 듯…이, 가자시티 지상전 개시 ▲ 한국일보 = 4년 연임 개헌, 李정부 국정과제 1호 ▲ 글로벌이코노믹 = '겹악재'의 재계, 對美투자 의지 시험대 ▲ 대한경제 = 車 관세 25% 쇼크… 벙커 빠진 對美 수출 ▲ 디지털타임스 = "이참에 제조업 특화 AI로 3강 넘어 세계 최강 노리자" ▲ 매일경제 = 연체 지워줬더니 … 3분의 1, 또 연체 ▲ 브릿지경제 = 현대차 임단협 타결 도미노 파업 멈추
■ '통일교서 1억 수수' 권성동 구속…특검 첫 현역의원 신병확보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6139200004 ■ 통상본부장, 美무역대표와 회담…'대미투자 이견' 좁히기 주력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최종 타결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 미국 측과 협의를 계속했다. 전날 미국에 도착한 여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카운터파트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14일 방미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 측 관세 및 통상협상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난 데 이어 연달아 한미 고위급 협상을 이어간 것이다. 전문보기:
"담배 피울 공간 정도는 있어야"(네이버 이용자 'kim***') "흡연부스 만들었으면 흡연부스에서만 피우도록 하는 법도 만들어야"('sco***') 최근 강원도 원주시 태장체육단지 내 야구장에 흡연부스가 설치되자 찬반 의견이 부딪쳤다. 금연 캠페인이 강화되는 와중에 흡연부스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다. ◇ "간접흡연 심해" vs "흡연부스로 유도해야" 흡연부스는 정부 및 공공기관 청사·철도역 등 금연구역에 설치될 수 있는 흡연시설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실외에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경우 자연환기가 가능해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별도의 환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흡연부스 내에는 재떨이 등 흡연을 위한 시설 외 탁자·개인용 컴퓨터 등 영업에 사용되는 시설의 설치는 금지된다. 지난달 말 태장체육단지에는 무분별한 흡연을 막고자 산불 방지·질서 유지 등의 이유로 흡연부스 2개가 설치됐다. 이에 몰래 화장실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대신 정해진 곳에서 피울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동시에 성인야구장 4면·리틀야구장 1면 등 여러 경기장이 인접해 있어 특정 구역에서 흡연을 하더라도 주변 경기장까지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
정부가 노인 부부 가구에 기초연금을 20%씩 깎던 '부부 감액'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 특히 생활이 더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부부부터 단계적으로 감액률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기초연금이 깎여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 차원에서 본격적인 제도 개선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 정부, '소득 하위 40%'부터 단계적 축소 추진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 연금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예시로 소득 하위 40%에 해당하는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현재 20%인 감액률을 2027년까지 15%, 2030년에는 10%까지 낮추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초연금 부부 감액 제도는 두 사람이 모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혼자 사는 노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각의 연금액에서 20%를 깎는 제도다. 부부가 함께 살면 주거비나 수도·전기요금 등 생활비를 공동으로 부담해 비용이 절약된다는, 이른바 '규모의 경제'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이 제도가 오히려 가난한 노인 부부의
"인형 뽑기가 도박이라고요?" 17일은 '도박중독 추방의 날'이다. 일부 교육청들은 이날을 앞두고 최근 인형 뽑기의 사행성을 경고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가정통신문은 인형뽑기 기계가 겉보기에는 단순한 오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행심을 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청소년 도박 문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도박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은 영화 '타짜' 속 인물들이나 카지노, 담배 연기가 자욱한 불법 도박장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인형 뽑기와 도박을 연결 짓기는 쉽지 않다. 도박은 사전상 의미로 불확실한 결과를 바탕으로 돈이나 재물을 걸고 하는 행위를 뜻한다. 조이스틱으로 크레인을 조정해 인형을 뽑는 인형뽑기 게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 삼아 할 수 있는 놀이라는 점에서 얼핏 이런 도박의 정의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인형뽑기도 도박에 해당할까. 결론적으로 현행법상 인형뽑기는 전 연령이 이용가능한 게임물이고 경품 종류와 한도액에서도 대체로 문제가 없다. 그러나 도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적당한 수준으로 즐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인형뽑기 게임은 '전체 이용가'…인형 가격은 1만원 넘으면 안 돼
지난해 4월 강원도 정선에 사는 네 살 어린이가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심장 수술 이력이 있는 이 아이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로 기도삽관이 필요한 초응급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이를 데려간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는 이를 시행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런 사정은 119에 접수돼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정선까지 날아갔고, 의료진은 아이를 태워 불과 30여 분 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생명 구호 최전선에 있는 소방헬기의 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남은 30여㎞는 또 다른 고비였다. 서울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응급상황을 컨트롤하면서 아이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를 품은 것은 바로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서비스'(SMICU) 소속 특수 구급차였다. SMICU는 명칭 그대로 '서울에서 달리는(Mobile) 중환자실(ICU)'을 말한다. 일반 구급차보다 1.5배 큰 이 특수 구급차에는 일반 구급차에 없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크모·ECMO)와 목표체온조절장치 등 20여개의 중환자실 장비가 탑재돼 있으며, 의사 1인(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인이 동승해 환자를 진료한다. 에크모는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