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중국 위콘지노믹스(Yikon Genomics)의 최첨단 유전체 분석 기술을 도입해 난임 극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DXVX는 도입 기술이 미량의 DNA를 전체 게놈 수준으로 증폭시키는 차세대 유전체 증폭 기술(MALBAC)로, 통해 배아 세포를 배양한 배지에서 아주 적은 양의 배아 세포만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배아 등급 판정 시스템(AI Grade)을 통해 AI가 배아의 형태적 특성을 분석해 안정적으로 착상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선별한다. DXVX는 비침습적 착상 전 배아 유전자 검사(지놈체크 niPGT), 단일 유전질환 검사(PGT-M), 자궁 내막 수용성 검사(ERT) 등 정밀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지난 1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5일 진행한 부처 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 등 허가 혁신 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해 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현재 803만1천원에서 3억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유사한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터 800만원(전자민원 기준)으로 감면한다. 식약처는 수수료 인상에 따른 재원을 전담 심사팀 운영, 의·약사 같은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는 등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현행 406일인 동등생물의약품 허가 기간을 내년부터는 295일까지 줄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 허가 수수료 현실화에 이어 이번 동등생물의약품의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지원체계를
질병관리청은 9월 첫 주에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0주째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달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12일 질병청에 따르면 질병청의 표본 감시 대상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올해 36주차(8.31∼9.6)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33명으로 지난 주차 406명보다 27명 늘어 10주 연속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코로나19 입원환자는 5천306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60.6%(3천214명)이었다. 이어 50∼64세(17.9%), 19∼49세(10.2%) 순이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인 바이러스 검출률 역시 전주보다 소폭 늘어 39.0%로 나타났다. 33주 31.5%, 34주 32.6%, 35주 37.7%에 이어 3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다만 하수 감시 바이러스 농도는 소폭 감소했다. 질병청은 9월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참여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면서 "인후통·기침·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고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이 격화하면서 처방 대상을 청소년층으로까지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12세 이상∼18세 미만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운자로 주성분 '티르제파타이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2건을 진행 중이다. 각 임상은 2023년, 2024년 시작됐다. 릴리는 2023년 착수한 임상 목적에 대해 "비만 또는 과체중으로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1개 이상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티르제파타이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부터 진행 중인 임상 목적은 "비만 및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을 가진 청소년이 티르제파타이드 투여와 건강한 영양 섭취 및 신체 활동을 병행했을 때 체중과 심혈관 위험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들 임상은 각각 2029년, 2030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릴리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마운자로의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받으면 우리나라 등에서도 청소년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신청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 삭센다는 20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사회성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연세대 의대 하윤 교수 연구팀은 척수 속 '별세포'(astrocyte)가 생성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 손상된 척수의 회복을 방해하는 핵심 원인임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인한 척수 손상은 운동·감각 기능의 영구적인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척추 손상 후 회복이 어려운 이유로 '교세포 장벽'이 지목돼 왔다. 교세포 장벽은 별세포 등 신경교세포들이 급격히 증식하면서 상처 부위를 두껍게 둘러싼 조직을 말한다. 초기에는 손상 부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신경이 자라나는 길을 방해하는데, 이같이 회복을 가로막는 기전(원리)은 알려지지 않았다. 별세포는 뇌와 척수에 있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이다. 평소에는 중추신경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질환이나 외상 등 병리적 자극을 받으면 수와 크기가 증가하며 '반응성 별세포'로 변한다. 반응성 별세포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생성해 주변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반응성 별세포 내 '마오비'(MAOB) 효소가 가바를 비정상적으로 생성함으로써
마약 투약 사범 10명 중 5명 이상이 치료나 교육 등 아무런 조건 없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벌 위주의 정책이 마약 재범률을 낮추는 데 한계를 보이면서, 보호관찰관의 감독 아래 치료와 재활을 강제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12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의뢰로 수행한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유관기관 역할 재정립 및 연계 방안 마련'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마약류 투약 사범 8천489명 중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인원은 4천718명이었다. 전체의 55.6%에 달했다. 문제는 기소유예 처분의 내용이다. 이들 중 3천165명(37.3%)은 특별한 조건 없이 기소유예를 받아 사실상 아무런 제재나 치료적 개입 없이 사회로 복귀했다. 반면, 치료를 조건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인원은 단 14명(0.2%)에 불과했다. 보호관찰소의 관리를 받는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는 281명(3.3%),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한 경우는 1천258명(14.8%)에 그쳤다. 이는 마약 중독을 질병이 아닌 범죄로만 취급해 온 사법 시스템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결과, 마
[오늘의 주요 일정](12일·금) [정치] ▲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상담 현장방문(09:00 서울시 중구)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10:00 정부서울청사) 을지연습 사후강평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을지연습 사후강평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당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토론회(10:30 국회 본관 245호) 장동혁 대표,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14:00 국회 본관 앞 계단) 송언석 원내대표, 이상휘 의원실 등,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김영삼대통령10주기세미나시리즈(14:00 동작구 김영삼도서관) 이준석 대표, SBS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출연(14:45) 천하람 원내대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19:00 순천 그린아일랜드) ▲ 조국혁신당 공개 일정 없음 [외교안보] ▲ 조현 외교부 장관·박윤주 외교부 1차관, 미국 출장 ▲ 외교부, 한-파나마 외교장관회담(14:00) ▲ 통일부, 한국정치학
[오늘의 증시일정](12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지아이이노베이션 [358570](주식전환 56만2천947주 9천770원) ▲ 시노펙스 [025320](스톡옵션 2천650주 2천835원) ▲ 카카오 [035720](스톡옵션 15만706주 3만2천400원) ▲ 파크시스템스 [140860](스톡옵션 200주 4만4천10원, 스톡옵션 80주 3만8천970원, 스톡옵션 400주 3만7천640원, 스톡옵션 200주 14만2천530원, 스톡옵션 2천주 11만2천853원) ▲ 아이비젼웍스 [469750](스톡옵션 6만주 909원) ▲ 메리츠금융지주 [138040](주식소각) ▲ 스튜디오삼익 [415380](주식소각) ▲ 오킨스전자 [080580](CB전환 6만5천768주 5천276원) ▲ 제이에스링크 [127120](CB전환 3만7천579주 2천661원) ▲ 화인베스틸 [133820](CB전환 51만3천810주 1천810원) ▲ 코퍼스코리아 [322780](CB전환 11만5천463주 1천261원) ▲ 동양철관 [008970](주식병합)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1일) 주요공시] ▲ SCL사이언스[246960] "펜타메딕스 주식 16억원어치 취득…지분율 60.3%"
▲ 경향신문 = 검찰·언론 개혁 '세밀한 입법' 강조한 이 대통령 회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면죄부, 민주정당 맞나 '조류충돌 위험' 새만금 신공항 건설 제동 건 법원 ▲ 국민일보 = 李 100일 회견에서 밝힌 '통합 국정' 꼭 실천하길 여야 합의 손바닥 뒤집듯 파기 … 이래서 협치 되겠는가 난항 겪는 '지역필수의사제', 근본 대책 서둘러야 ▲ 동아일보 =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 … 기업 뛰게 하는 게 핵심 "언론중재법을 건드리지 말자" 특검법 합의 밤사이 뒤집은 與… 信義 팽개친 '콩가루' 지도부 ▲ 서울신문 = "통합의 정치" 숙제로 남긴 李 대통령 100일 회견 "신규 원전 재검토" 환경장관, 전력 수급 대안 내놔야 제동 걸린 새만금공항, 되짚어 볼 국책사업 이뿐인가 ▲ 세계일보 = '통합' '성장' 강조한 李, 반대 논리도 경청하며 성과 내길 강경파에 휘둘려 원내대표 합의 하루 만에 파기한 與 트럼프 "한국인 美에 남아라"…비자제도부터 고쳐야 ▲ 아시아투데이 = '도약·성장' 강조한 이 대통령…수단·방법 정교해야 與 '3대 특검법 합의' 파기, 정치 신뢰 허무는 짓 ▲ 조선일보 = 사법부가 국회 아래에 있다는 대통령의 놀라운
▲ 경향신문 = 검찰개혁은 "정부 주도" 내란재판부 "위헌 아냐" ▲ 국민일보 = "내란 진실 철저 규명"… 더 센 특검법 처리 ▲ 동아일보 = "상속세 18억까지 면제, 집팔아 세금내는건 잔인" ▲ 매일일보 = "美관세 이면합의 없다… 檢개혁 정부 주도" ▲ 서울신문 = "구더기 싫어 장독 깨나" 檢 보완수사 유지 시사 ▲ 세계일보 = "내란특판 뭐가 위헌이냐…국민 뜻 중요" ▲ 아시아투데이 = "협치·야합 달라"… 타협없는 내란규명 재확인 ▲ 일간투데이 = '모두의 대통령' 다짐 '통합과 도약' 의지 ▲ 조선일보 = 李 "내란 재판부 설치, 그게 무슨 위헌인가" ▲ 중앙일보 = 내란특별재판부 논란 대통령 "무슨 위헌이냐" ▲ 한겨레 =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 위헌 아니다" ▲ 한국일보 = "내란 규명-정부조직법 맞바꾸는 건 협치 아냐" ▲ 글로벌이코노믹 = 휴간 ▲ 대한경제 = 남산의 '봉이 김선달' 케이블카 독점 '몽니' ▲ 디지털타임스 = "상속세 잔인하다… 부부공제 18억으로 상향" ▲ 매일경제 = "상속세 잔인하다 18억원까지 공제" ▲ 브릿지경제 = "상속세 못내 집 팔아서야… 18억까지 면제할 것" ▲ 서울경제 = "대주주 50억 유지…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