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의 차기 병원장 후보로 김영태 흉부외과 교수와 김병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이날 오후 신임 원장 지원자에 대한 면접 평가를 진행해 두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사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이들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김영태 교수는 서울대암병원 암진료부문 기획부장과 흉부외과 진료과장을, 김병관 교수는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원장과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5명의 지원자 중 2명을 새 병원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지만, 대통령실이 모두 반려함에 따라 지난달 말 재공모를 진행했다. 재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총 11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수법인인 서울대병원의 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두 명의 후보에 대한 인사 평가 등을 거쳐 3월 초께 병원장이 최종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제23대 중앙대학교병원장으로 신경외과 권정택 교수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권 원장은 중앙대병원에서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가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 회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의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하고 해당 분야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급 학술지 논문 게재, 학술 저서 등 연구업적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 교수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족부족관절 클리닉을 개설해 전문화된 진료를 시행했다. 25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18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18건의 전문 학술 저서를 집필했다.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정형외과학 교과서로 쓰이는 Campbell's 정형외과 수술서에 연구 내용이 수록되기도 했다. 또한 의료기기의 국산화 개발에 매진해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가동형 인공 발목관절'을 개발해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족부족관절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셀트리온] ◇ 부사장 ▲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 이사 ▲ 제품분석 2담당장 이경훈 ▲ 세포공학담당장 김민수 ▲ 1공장 QC담당장 권병오 ▲ IT인프라운영담당장 김수현 [셀트리온헬스케어] ◇ 이사 ▲ 경영지원본부장 박정호 [셀트리온제약] ◇ 이사 ▲ 항암사업담당장 권오병 [셀트리온홀딩스] ◇ 상무 ▲ 관리본부장 기숙자 [셀트리온스킨큐어] ◇전무 ▲ 대표이사 성종훈 ◇ 상무 ▲ 관리본부장 장영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신임 기획이사에 하유성 전 국가보훈처 광주지방보훈청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한 하 신임 이사는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한 뒤 중앙대 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가보훈처 재정기획담당관, 제대군인 정책·지원과장, 보상정책국장, 광주지방보훈청장 등을 역임했다. 하 신임 이사는 "국가유공자 의료복지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응해 보훈공단의 조직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합리적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라며 "보훈 가족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신임 부산보훈병원장에는 이정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부산대 의학과을 졸업한 이 신임 원장은 부산대 의학석사와 동아대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산대 의과대학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폭넓은 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 가족의 고령화와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한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가 최근 열린 제71차 한국췌장외과학학술대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2년이다. 한국췌장외과학회는 췌담도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발전과 췌담도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전장수(62)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 강윤구(65)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정충원(39)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와 박세훈(3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전문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전장수 교수는 지난 23년간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분자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세포의 신호전달 체계를 연구했으며, 2000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연골 퇴행 및 퇴행성 관절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아연이온이 세포 내 연골 퇴행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과학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으며, 2019년에는 콜레스테롤과 퇴행성 관절염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이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강윤구 교수는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에 대한 항암제 연구로 기존 위암 표준 치료법을 개선하고 치료 성적을 향상한 공로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제3대 이사장에 박인석 전 보건복지부 실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가천대 대학원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연금정책국장, 보육정책관과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 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국내외 의약품 임상 관련 지원 사업, 조사·연구 등을 진행한다.
▲ 대한의학회는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정형외과학,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가 최근 열린 2023년도 정기평의원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 교수는 연세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