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수완박' 검찰청법 필리버스터 자정종료…여야 4명 토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핵심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8일 0시에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 종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 검찰 수사권·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을 상정하며 '검수완박' 법안의 강행 처리 절차에 착수하자 국민의힘은 입법 지연을 위해 곧바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총 6시간48분 동안 여야 의원 4명이 토론을 벌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소집 공고를 한 새 임시국회 회기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면 검찰청법 개정안은 필리버스터 없이 바로 표결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8001100001 ■ 尹당선인 홍보수석에 최영범 유력 거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홍보수석으로 언론인 출신의 최영범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 부사장이 홍보수석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5천여 명으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유행 가능성 때문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오늘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비상 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이르면 이달 말부터는 코로나에 걸리면 치료비를 건강보험과 본인 부담으로 내야 합니다. 2급 감염병으로 낮아지면서 정부 지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에 대해 코로나는 본인의 잘못으로 걸리는 게 아닌 감염병인 만큼 위중증의 경우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이 오늘 새벽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최종 통과시킨다는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사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범죄는 부패·경제범죄로 제한됩니다. 정의당의 제안을 수용해 선거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권은 올해 말까지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파행을 거듭하면서 법정 청문 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여야는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다시
■ 검수완박법, 심야 법사위 통과…민주 단독처리에 '정국 급랭'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이 27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단독 처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입법 강행 현실화에 국민의힘이 "날치기", "원천 무효"라고 극렬히 반발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0시 11∼12분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잇달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 반대하는 가운데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기립표결에 따른 법안 통과였다. 전체회의가 개회한 지 8분, 법안들이 상정된 지 7분 만이었다. 상임위 최종 관문을 넘은 만큼 검수완박법은 이제 본회의 표결만 앞두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7000852001 ■ 여야, 본회의서 검수완박 충돌 예고…국힘, 필리버스터로 저지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새벽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기립표결로
■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극적 타결…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됐던 파업을 불과 2시간 반 앞두고 임금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우려했던 버스 대란은 피하게 됐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2022년도 임금협약 조정안에 서명했다. 전날 오후 3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약 10시간 반 만이며, 파업 예정 시점인 이날 오전 4시를 불과 2시간 반 앞둔 시점이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0시가 지나고 지노위가 제시한 임금 5.0%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25700004 ■ 경기도 버스 파업 위기 넘겼다…26일 정상 운행 경기도 전체 버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6개 버스업체가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25일 오후 사측과 벌인 막판 협상에서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 이날 유보 결정은 경기지역자동차노조와 경기도중부지역버스노조, 경기도지역버스노조로 구성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취하하기로 하면서 나왔다. 노조의 파
● 어제(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만 4천여 명으로 나흘째 10만 명 아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부터는 최고 단계이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한 단계 내려가고,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시작합니다.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실내 경기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고, 국내선 항공기나 고속버스에서도 간단한 식음료 섭취가 허용됩니다. ● 사흘 전, 검찰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중재안에 여야가 합의한 것을 놓고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여야 지지층은 물론 양당 모두 내부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협상안을 재검토하겠다, 예고했습니다. ●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늘 오전 11비 반,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긴급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진행할 예정입니다. 변협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은 검찰개혁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과적이지 않고, 종전 개정안의 문제점도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2013년 '풀브라이트' 장학금 심사를 받을 당시 아버지가 한국풀브라이
■ 한덕수 인사청문회 파행할 듯…민주 "자료 불성실", 첫날 보이콧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 측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을 이유로 전날 청문회 보이콧을 예고한 상태여서, 청문회는 시작부터 파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25~26일 이틀간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일단 첫날 청문회에 불참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4067700001 ■ 안철수, 오늘 새 정부 '미래 먹거리' 전략 브리핑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5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미래 먹거리' 분야와 관련한 새 정부의 국가 전략에 대해 브리핑한다. 인수위 내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등과 연관된 내용을 모아 미래 먹거리 정책의 큰 그림을 안 위원장이 직접 설명하는 것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주 안 위원장은 새 정부 국가 전략 발표를 여러 분야에 걸쳐 준비 중"이라며 "그 첫 세션이 새 정부 미래 먹거리 국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
■ 남북정상, 문 대통령 퇴임 앞두고 친서…김정은 "노고 높이 평가" 남북 정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친서를 교환했다.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은 이튿날 답장을 했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북정상이 손잡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사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언급하며 "퇴임 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북남수뇌(남북정상)가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것"을 회고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 써 온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2008552504 ■ 해리스 前대사 "종전선언 종이에 현혹돼선 안 돼"…文정부 비판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는 21일(현지시간) 종전선언이라는 종이 한 장에 현혹돼선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 해리스 전 대사
■ 윤석열 당선인, 지역방문 2일차…호남·PK 순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이틀차 지역 일정을 이어간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남·광주 지역으로 향할 예정이다. 전날 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부친상 조문을 위해 잠시 서울로 향했다가 이날 오전 지역 방문을 재개하는 것이다. 첫날인 전날 전북 전주와 전남 영암을 찾은 데 이어 이날 호남을 두루 훑는다. 오후엔 부산·경남(PK)의 민생 현장을 찾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0181500001 ■ 美백악관 "바이든 방한 아직 확인 못하지만 곧 말할 수 있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하순 방한해 윤석열 차기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은 조만간 관련 일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그 순방에 대해 대통령 자신이 이미 확인한 것 외에 확인할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곧 더 많은 것을 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
■ '검수완박' 법사위 소위, "저게" 발언 놓고 여야 충돌끝에 파행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조문심사에 돌입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가 19일 "저게"라는 발언 논란으로 신경전 끝에 파행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속개한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는 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간에 언성을 높이는 공방으로 약 1시간10분 만에 정회했으며 결국 재개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최 의원이 여성이자 선배 동료 의원인 전 의원에게 '저게'라는 표현을 쓰며 위원회의 품격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9182600001 ■ 평검사회의 "검수완박 위헌"…'수사 공정성' 방안도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응하기 위해 19일 모인 일선 검찰청 소속 평검사들이 위헌 우려를 제기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국에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평검사회의는 2003년 이후 19년 만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60여 개 검찰청에서 선정한 평검사 대표 207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