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 명 중후반대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은 건 처음인 데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거리두기 조정 논의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회동을 합니다.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할 계획이고, 코로나 방역과 손실보상 문제, 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가동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한국인 첫 우주선 탑승자로 선정돼 훈련을 받았던 고산 씨와 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교수가 인수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 윤 당선인이 취임 이후 사용할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곳으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정부청사가 아닌 용산의 국방부 청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정부청사보다 경호가 수월하고, 전용헬기 이착륙 시설과 지하 벙커 등 보안시설이 이미 갖춰졌다는 게 이점으로 꼽힙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수위원이 추가 발표됐는데, 관료와 학자 등 전문가 그룹 기용이 많고 특히 외교
■ 문대통령·윤당선인, 靑서 독대 오찬…'MB 사면' 논의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한다. 다른 배석자 없이 둘이서 식사를 하는 '독대 오찬'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하기로 한 만큼 이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5158600001 ■ 민주, 광주서 비대위 회의…5·18묘지 참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광주를 방문한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원들과 함께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후 광주시당으로 이동해 두 번째 비대위 회의를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5157600001 ■ 하루 확진 40만명 넘어 50만명 근접…'거리두기 조정' 본격 논의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는 가운데,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명대 중후반의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 문 대통령·尹 당선인, 16일 靑서 회동…尹, MB 사면 요청할 듯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 당선인이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져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이 이를 건의할 경우 문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4159951001 ■ 尹당선인-영 총리 통화…북 미사일 우려 공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과 관련한 우려를 공유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현지시간) 윤 당선인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관한 우려를 전했고 존슨 총리도 영국은 미사일 시험을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강경 입장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윤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집권 기간 양국 관계가 깊어지기를 기대하며, 양국간 무역협정에 관한 협상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
●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32만 4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30만명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어제부터 동네 병원이나 의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PCR 검사 없이, 곧바로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화이자ㆍ모더나 백신 접종 뒤 발생한 심근염도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인정됩니다. 인과성 인정으로 백신 접종 뒤 심근염이 발생한 경우, 사망·장애 일시보상금과 진료비, 간병비(하루 5만원) 등이 지원됩니다. ●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오는 23일 1,800명을 넘고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최다 2천백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이 어제부터 동거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학생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등교할 수 있도록 하면
● 정부는 앞으로 열흘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가 37만 명까지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미크로 변이 확산 속도에 맞춰 이번 주부터는 의료체계도 달라집니다. 의사가 진행한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인정되고, 확진자는 일반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힙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이후 국민의힘이 발의한 1호 법안은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 등이 재건축하려면 거쳐야 할 안전진단의 문턱을 낮춰주겠다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내진 성능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은 재건축 단계에서 안전진단을 생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이번 대선 0.73%p차 신승의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당내에서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은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과거 집합적 성차별이 심해서 김대중정부 시절 여가부를 만
■ 전문가용 신속검사 양성도 확진…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14일부터 동네 병원,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된다. 각 의료기관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으면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보다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줄여 추가 전파 가능성도 더 낮추려는 것이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으로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PCR 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관리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3042800530 ■ 尹당선인, 통의동 집무실 첫 출근…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의 첫 상견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25만 8,5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4만 6천여명 적은데, 대선일인 그제(9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7만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에게 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이 이르면 오늘 발표됩니다.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방역 부담을 고려해야해 구체적 적용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해외입국자의 경우 음성확인서 제출과 함께, 7일간 시설이나 집에서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비서실장에 '최측근' 장제원 의원을 임명하면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냈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인수위 구성 단계부터 공동 정부를 협의하기로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에 재정 자금 50조 원을 투입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근로장려세제는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전환해 잠재 성장률을 높이고, 도전적인 기술혁신에는
■ 미 "北 최근 2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스템 시험" 미국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 ICBM 시험을 앞두고 일종의 성능 시험에 나섰다는 취지로, 그간 '레드라인'으로 여겨진 북한의 ICBM 시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으로 여겨진다. 미 고위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 시간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시험 발사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에 대한 면밀한 분석 끝에 이런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북한은 두 차례 이들 탄도미사일 시험 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ICBM 시험 발사를 위한 전 단계라는 게 미국의 평가인 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XdRGsK7DAjQ ■ 김정은, ICBM 발사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 시찰…확장개건 지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확장 개축을 지시했다. 북한이 정찰위성 등 위성체계 시험을 빌미로
●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득표율이 1%p도 차이 나지 않는 초박빙 승부였죠. 윤석열 당선인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은 오전 10시 국립현중원 참배입니다. ●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윤석열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꼭 두 달이 남았는데요. 오늘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정권 이양에 필요한 첫걸음을 뗍니다. 인수위는 국정 과제의 기틀을 짤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또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 초박빙 승부였던 이번 대선에서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언론사 예측 결과가 저마다 엇갈리면서 결과에 더욱 관심이 컸습니다. 지상파 3사가 공동실시한 출구조사가 초박빙 승부를 오차범위 안에서 예측해냈습니다. ● 20대에서 남녀 표심은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20대 남성은 윤 당선인의 예상 득표율이 58.7%로 이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20대 여성은 이 후보가 58%, 윤 당선인이 33.8%였습니다. ● 30대에서는 이 후보 46.3%, 윤 당선인 48.1%로 접전 양상을 보이며, 역시 세대포위론이 작동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