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자나 깨나 자동차 생각뿐인 영재

(미디어온) 23일 ‘영재발굴단’에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자나 깨나 자동차 생각뿐인 영재가 출연한다.

자동차 디자인계를 발칵 뒤집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세계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장의 사무실.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위원장이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한눈에 봐도 잘 그려진 자동차 디자인이었다. 놀랍게도 이 디자인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김민근 군의 작품이라고 한다.

민근 군은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두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을 누르고 어린 나이에 두 번이나 입상한 민근 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만나러 갔다.

태어난 순간부터 자동차에 운명적으로 끌렸다는 민근 군은 자타공인 자동차 박사다. 자동차에 관해서라면 내부와 외부 그리고 아주 작은 부품 하나까지도 모르는 게 없었는데... 겨울 강추위도 잊은 채, 육교위에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몇 시간이나 관찰하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자동차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자세히 설명했다. 이런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민근 군을 자연스럽게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으로 이끌었고, 그렇게 그린 자동차 디자인만 해도 무려 천 점이 넘는다고 한다.

디자인 안에 담긴 상상력과 창의력도 놀랍지만 그걸 멋지게 표현한 그림 실력 또한 프로 디자이너들 못지않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며 바로 이해할 정도의 영어 실력까지 갖추었다. 자동차 이름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해외 자료들을 찾아보며 이제는 자신의 디자인을 영어로 유창하게 설명할 정도로 영어를 공부했다는 민근 군.

어려서부터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가는 민근 군이 부럽고 대견하다는 부모님. 민근 군이 제작한 디자인의 최초 고객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시관 관람은 물론, 신차 시승 체험까지 신청까지 모든 걸 함께 해주며 아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

하지만 민근 군은 최근 들어 디자인할 때 고민이 깊다고 한다. 자동차를 알아갈수록 실용성과 창의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는데... 그 고민해결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나섰다. 바로 민근 군의 롤모델,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을 이끄는 이상엽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상엽 디자이너는 민근 군을 위해 최근에 디자인한 차량을 보여주고 미래의 자동차에 대해 고민까지 함께 나눴다고 한다.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민근 군의 이야기는 23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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