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보안업무 효율화 플랫폼 ‘안랩 세피니티 에어’ 출시

3월 20일 ‘안랩 시큐리티 서밋 2019’에서 신제품 ‘안랩 세피니티 에어’ 소개
국내 최초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개념 도입해 위협 대응 및 운영 효율성 증대
안랩의 보안관제 노하우가 집약된 ‘플레이북’과 이에 따른 대응 자동화 제공, 보안담당자의 전문성에 따른 편차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보안 위협 대응 수준 유지 가능

(미디어온) 안랩이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안랩 시큐리티 서밋 2019’를 개최하고 신제품 ‘안랩 세피니티 에어’를 지난 2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세피니티 에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SOAR 개념을 도입한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SOAR은 가트너가 제시한 개념으로 보안 운영 시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해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보안담당자는 세피니티 에어로 탐지된 보안 위협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세피니티 에어는 안랩의 축적된 보안관제 노하우를 집약해 위협 종류,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플레이북’ 제공 및 대응 자동화 전체적 관점의 보안 운영을 위한 안랩 엔드포인트 솔루션 및 주요 보안 솔루션과 연동 기능, 위협종류 분별 및 정오탐 식별을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기반 ASA 엔진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세피니티 에어는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플레이북을 제공하고 대응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북은 다년간 축적된 안랩의 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위협 종류,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한 일종의 대응 절차서다. 세피니티 에어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대응 절차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따른 편차 없이 일정한 품질 이상의 보안 위협 대응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 보안/비보안 솔루션 연동으로 수집되는 다양한 영역의 보안 위협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탐색하고 처리할 수 있고 고객사별 환경에 맞게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도 있어 전반적인 보안 위협 대응과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영선 상무는 “보안 위협은 탐지도 중요하지만 탐지 이후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가가 중요하다”며 “세피니티 에어는 안랩이 보안관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수많은 시나리오를 경험하며 쌓은 대응 노하우를 보안 담당자에게 이전해 보안 위협 대응력과 보안업무 효율성 증대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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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돼지 임신도 판정한다…농진청, 세계 최초 프로그램 개발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농가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돼지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돼지의 임신 여부는 일반적으로 인공수정 이후 25일이 지나고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하는 방식으로 확인한다. 이 방법은 관리자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정확도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양돈 농가에서는 애를 먹고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이를 해소하고자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어미돼지의 복부 초음파 영상을 10초 이상 찍은 다음, 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인공지능이 임신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 인공수정 이후 18∼21일은 88.4%, 22∼25일은 95.7%의 판정 정확도를 보여 신뢰성도 확보했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영농후계자나 외국인 노동자 등 비전문가도 돼지의 임신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이창번 대표는 "자궁 초음파 영상 판독을 교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