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겨울의 시작인 입동(立冬)이자 금요일인 8일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부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9도(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평년 13∼19도)로 예보됐다.
파주와 연천 등 경기 일부 지역은 이날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북, 경북 등 여러 지역도 영하권에 들겠다. 서울 최저기온은 1도로 예상됐다.
![쌀쌀해진 저녁<br>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www.hmj2k.com/data/photos/20191145/art_15730851734683_bef5bb.jpg)
기상청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분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륙지역에는 새벽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은 얼음이 얼 수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전날부터 이날 아침까지 5∼20㎜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다. 높은 산지에선 눈이 내릴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 원활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1.0∼2.5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서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남쪽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14) <0, 0>
▲ 인천 : [맑음, 맑음] (3∼13) <0, 0>
▲ 수원 : [맑음, 맑음] (0∼13) <0, 0>
▲ 춘천 : [맑음, 맑음] (-1∼14) <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8∼18) <30, 0>
▲ 청주 : [맑음, 맑음] (2∼14) <0, 0>
▲ 대전 : [맑음, 맑음] (0∼15) <0, 0>
▲ 세종 : [맑음, 맑음] (-3∼15) <0, 0>
▲ 전주 : [맑음, 맑음] (2∼15) <0, 0>
▲ 광주 : [맑음, 맑음] (4∼15) <0, 0>
▲ 대구 : [맑음, 맑음] (4∼17) <0, 0>
▲ 부산 : [맑음, 맑음] (9∼19) <1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7∼19) <20, 0>
▲ 창원 : [맑음, 맑음] (5∼17) <0, 0>
▲ 제주 : [맑음, 맑음] (11∼16)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