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대입 정시 40% 확대, 공교육 훼손이 우려된다

나경원의 '북·미 정상회담 자제' 요청, 제정신인가

북한 또 발사체 도발, 협상판 깨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 국민일보 = 또 졸속 대입제도 개편…혼란스럽고 짜증난다

경제의 '약한 고리' 자영업자 빚 급증 심상찮다

외교·안보를 정파적으로 다루면 국익 해쳐

▲ 서울신문 = '정시 확대', 또 다른 불평등 부추길 우려는 없나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총선에 연결시킨 나경원 원내대표

트럼프 '홍콩 인권법' 서명 이후를 주시한다

▲ 세계일보 = 대입 정시확대 급선회…교육현장 혼란 막을 대책 세워야

울산시장 수사 보고받고도 '하명' 부인한 靑, 누가 믿겠나

'선거법 대치'에 밀려 예산안·법안 졸속 처리해선 안 된다

▲ 아시아투데이 = 민주주의 꽃, 선거제 변화는 합의로 처리해야

유재수 구속…감찰중단 '배경' 밝혀내야

▲ 일간투데이 = 나경원, 어느나라 원내대표인지 묻고 싶다

▲ 조선일보 = 누굴 위해 꼬리 자르기 하는지 국민이 모를 것 같은가

'선거 공작' '유재수' 수사, 공수처 있었으면 어떻게 됐겠나

선거제도 강제 변경 세력들, 의식 잃은 野 대표 조롱 비아냥

▲ 중앙일보 = 하명수사 개입 의혹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적반하장'

국회 오늘 '개망신법' 의결해야 4차 산업 부진 만회한다

▲ 한겨레 = 돌고 돌아 '정시 확대', 대입제도 혼란 언제까지

"북-미 정상회담 자제" 나경원, 어느 나라 의원인가

"미사일 배치 땐 후과" 중국대사 발언 무례하다

▲ 한국일보 = '공교육 정상화' 역행 우려 외면한 대입 정시 확대 발표

강제징용 해법 논란 문희상案, 시한 정해놓고 서두르지 말라

나경원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 자제' 요청, 용납하기 어렵다

▲ 디지털타임스 = 靑 향하는 '선거개입' 檢수사…전모 낱낱이 밝혀야

대입 정시확대 옳으나 공정성 못높이면 개악이다

▲ 매일경제 = 데이터혁명 발목 잡는 5大 족쇄부터 풀어라

올해도 어김없이 되풀이된 깜깜이 예산 심의

감시 사각지대 '구청 권력' 철저히 견제해야

▲ 서울경제 = 자고나면 불거지는 '靑의혹' 덮기 급급해선 안된다

땜질 교육정책 언제까지 계속할건가

황당한 족쇄 채워놓고 규제 샌드박스라니

▲ 이데일리 = '유재수 사건'에 거론되는 권력층 배후

규제샌드박스 취지 무색한 숙박공유 사업

▲ 전자신문 = 디브레인 입찰, 기술에 방점을

미래 위해 변화 택한 LG

▲ 한국경제 = 선진국선 자유로운 신사업, 규제 샌드박스로 언제 따라잡나

자영업과 중산층이 무너지는 진짜 위기가 오고 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식의 복지 퍼주기, 더는 안 된다

▲ 건설경제 = 석탄발전 감축 앞서 에너지수급 따져봐야

▲ 신아일보 = ASF,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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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에 간호사 10명 중 6명, 전공의 업무 강요받아"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병원들 집단으로 떠난 지난 6개월간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60% 이상은 전공의 업무를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정도밖에 받지 못했다며 환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은 병원이 61%에 달해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법적 보호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간협이 6월 19일∼7월 8일까지 387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39%인 151개 기관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자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가 합법적으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곧바로 실시했다. 그러나 간협 조사에 따르면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를 전가하는 불법진료 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었다. 시범사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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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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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