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신종 코로나 방역 철저히 하되 과도한 불안은 경계해야

길어지는 북ㆍ미 교착, 남북공동방역 필요성 더 커졌다

황교안의 부적절한 5ㆍ18 발언, 더 부적절한 한국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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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 추미애 장관, 청와대 호위무사 되려는가

5년 만의 세수 펑크…재정 집행 효율성 제고돼야

신종 코로나 사태 와중에 외유성 연수가 웬 말인가

▲ 서울신문 = '내 편'만 보호하는 검찰개혁은 명분이 없다

한미워킹그룹, 北 개별관광ㆍ경제제재 완화 적극 검토하라

5ㆍ18 민주화운동을 '사태'라 부르는 황교안의 역사 인식

▲ 세계일보 = '세수 펑크'에 또 세금 퍼부어 일자리 만들어선 안 돼

秋 법무, 언제까지 '선거개입' 방패막이 역할 할 텐가

신종 코로나에 차분히 대응하되 방심하지 말길

▲ 아시아투데이 = 세수가 펑크인데도 추경편성을 이야기하나

태영호 출마선언, 北 주민 희망되길…

▲ 일간투데이 = 얼치기 정치인들의 막말은 스스로 무덤 파는 길

▲ 조선일보 = "울산 사건에 대한 文 대통령 침묵은 피의자 묵비권인가"

공수처 정당하면 청와대 선거 공작부터 밝혀내야

'사법 농단 피해자'라더니 법복 입은 정치꾼이었다

▲ 중앙일보 = 추미애 장관, 언제까지 궤변으로 국민 우롱할 건가

중국 코로나 사망 1000명 돌파, 정보 통제가 부른 '인재'다

▲ 한겨레 = '5ㆍ18'을 "무슨 사태"로 떠올린 황 대표의 역사인식

'수사-기소 검사' 분리, 넘어야 할 산 많다

20명 중 6명 '법조인', 씁쓸한 민주당 인재영입

▲ 한국일보 = '신종 코로나' 경계 늦추지 말되 과도한 불안에선 벗어나야

檢 내부 수사ㆍ기소 주체 분리, 권력 수사 억제 오해 없게 해야

북미 회담 멈춰도 불씨 살릴 남북 대화 노력은 포기 말아야

▲ 디지털타임스 = 일파만파 신종코로나 충격…소상공인 대책 절실하다

주식대량보유 신고기준 강화해 우량기업 보호해야

▲ 매일경제 = 외식ㆍ쇼핑ㆍ여행 기피가 불러올 내수 위축 우려된다

정규직 전환 대혼란, 정부의 모호한 정책이 사태 키웠다

중견기업 83%가 상속ㆍ증여세로 가업승계 포기해야 한다니

▲ 서울경제 = 임금체계 개편없는 정년연장은 독이다

코로나대응 급한데 유튜브 구독자 늘리라니

북핵 활동 여전한데 대화타령 한심하다

▲ 이데일리 = 경제 밑바닥까지 뒤흔드는 신종 코로나 충격

'축제냐' '학살'이냐로 엇갈리는 산천어 낚시축제

▲ 전자신문 = 오픈뱅킹 확대 속도 내자

소상공인 타격은 경제에 직격탄

▲ 한국경제 = "기업 쥐어짜면 세금 더 걷힌다"는 무지에서 깨어나야

삼성의 '공든 탑'이 양대 노총의 전리품이 돼선 안 된다

중견기업 83%가 "가업승계 포기"…고용 유지ㆍ기술 축적의 위기다

▲ 건설경제 = 중국인과 일하는 현장근로자 고충 살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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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숨은 환자 많다…"고위험군 기침·발열시 즉각 검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 숨은 환자가 많은 만큼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검사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천359명으로 9배로 불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전날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문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환자'들이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의 고위험군은 뒤늦게 코로나19로 진단되는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검사받아야 한다"고 권고하며 "코로나19 예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감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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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먹이 삼킨 비단뱀, 심장 25% 커지고 신진대사 40배 빨라져"
1년 동안이나 굶다가 갑자기 자기 몸무게보다 더 큰 먹이를 삼키기도 하는 비단뱀은 먹이 소화를 위해 심장이 대폭 커지고 심박수가 두 배 증가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CU Boulder) 레슬리 레인완드 교수팀은 22일 과학 저널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서 비단뱀이 거대한 먹이를 삼킨 후 소화를 위해 24시간 동안 심장이 25% 커지고 심박수가 두 배 증가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40배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놀라운 과정은 심장 조직이 딱딱해지는 심장섬유증을 비롯해 뱀이 강한 저항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여러 질병의 새 치료법 개발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완드 교수는 "비단뱀은 야생에서 수개월 또는 1년간 먹지 않고 살 수 있고, 그러다가 자기 몸무게보다 더 큰 것을 삼켜서 소화하기도 한다"며 "비단뱀이 인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것들로부터 심장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종에 따라 최대 6m 이상 자라는 비단뱀은 아프리카, 남아시아, 호주 등에 서식하며, 오랜 기간 먹이를 먹지 않다가 사슴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기도 한다.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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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