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미래한국당 비례공천 갈등, 위성정당 꼼수의 필연적 결과다

미증유의 경제위기, 비상한 발상으로 대응해야

4월로 미뤄진 개학, 촘촘한 학사 지원·돌봄 대책 필요하다

▲ 국민일보 = 개학 연기…부작용 줄일 꼼꼼한 대책 마련하라

웃기다 못해 추한 여야의 공천 코미디

미국과 통화스와프 적극 추진해야

▲ 서울신문 = 굶는 게 일상인 취약층 보고도 재난기본소득 반대하나

'4월 개학', 학사 일정과 비정규직 생계도 잘 챙겨야

꼴불견 '셀프 제명' 후 의원 파견에 제동 건 법원

▲ 세계일보 = 초유의 4월 개학 현실화…후속대책 보완 시급하다

'비상경제' 선언한 정부, 기업 옥죄는 규제부터 풀어야

잇단 군 경계 실패, 나사 풀린 기강으로 나라 지키겠나

▲ 아시아투데이 = 비례 위성정당이란 꼼수 정치 이제 그만둬야

▲ 일간투데이 = 경제대책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 조선일보 = '방역 모범'은 대만과 싱가포르다

취객과 치매 노인에게도 뚫린 부대, '군대'라 하지 말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특단 대책", 안심이 안 되는 까닭

▲ 중앙일보 = 지금은 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이 맞다

재판받는 여권 인사들의 총선 출마, 유권자 우롱이다

▲ 한겨레 = 초유의 '4월 개학', 코로나와의 장기전 시작됐다

위성정당 '비례 명단' 싸움, 이런 코미디가 없다

'전관특혜 근절 방안' 실효성이 의심되는 이유

▲ 한국일보 = 초유의 4월 개학, 불가피하나 대입 일정 조속히 확정해야

코로나 역유입 차단, 입국자 사후 관리·통제에 달렸다

비례 위성정당 꼼수 부리다 되레 제 발목 잡힌 여야

▲ 디지털타임스 = 정책틀 안 바꾸면 '비상경제회의' 가동한들 실효없다

초유의 4월 개학, 부작용 최소화 위해 지혜 모아야

▲ 매일경제 = 글로벌 경제 L자형 침체 상정한 장기플랜 세워야

초·중·고 개학 연기, 교육 현장 혼란 최소화에 만전을

여야 비례위성정당 난장판, 개혁과 쇄신은 뒷전인가

▲ 서울경제 = 재난기본소득은 근본해법 아닌 포퓰리즘

기업發 부채 선제대책 없으면 위기 뇌관 된다

총선 출사표 노조 출신들 경제 먼저 생각하라

▲ 이데일리 = 도쿄올림픽도 무산 위기에 놓인 초유의 사태

외부인이 무단침입해도 넋놓고 있는 군 부대

▲ 전자신문 = 후속 학사일정 확정 시급

코로나19 대책, 한계 없어야

▲ 한국경제 = 일파만파 '코로나 쇼크'…기업 지원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시계 제로' 세계경제…외환보유액 마음 놓을 수 있나

은행 벤처투자 규제 완화, 이참에 기업벤처캐피털에도 허용해야

▲ 건설경제 = '비상경제회의' 가동…진단·처방 빨라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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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숨은 환자 많다…"고위험군 기침·발열시 즉각 검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 숨은 환자가 많은 만큼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검사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천359명으로 9배로 불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전날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문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환자'들이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의 고위험군은 뒤늦게 코로나19로 진단되는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검사받아야 한다"고 권고하며 "코로나19 예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감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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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먹이 삼킨 비단뱀, 심장 25% 커지고 신진대사 40배 빨라져"
1년 동안이나 굶다가 갑자기 자기 몸무게보다 더 큰 먹이를 삼키기도 하는 비단뱀은 먹이 소화를 위해 심장이 대폭 커지고 심박수가 두 배 증가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CU Boulder) 레슬리 레인완드 교수팀은 22일 과학 저널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서 비단뱀이 거대한 먹이를 삼킨 후 소화를 위해 24시간 동안 심장이 25% 커지고 심박수가 두 배 증가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40배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놀라운 과정은 심장 조직이 딱딱해지는 심장섬유증을 비롯해 뱀이 강한 저항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여러 질병의 새 치료법 개발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완드 교수는 "비단뱀은 야생에서 수개월 또는 1년간 먹지 않고 살 수 있고, 그러다가 자기 몸무게보다 더 큰 것을 삼켜서 소화하기도 한다"며 "비단뱀이 인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것들로부터 심장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종에 따라 최대 6m 이상 자라는 비단뱀은 아프리카, 남아시아, 호주 등에 서식하며, 오랜 기간 먹이를 먹지 않다가 사슴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기도 한다.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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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