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눈앞에 닥친 해고 사태, 골든타임 놓쳐선 안된다

코로나19 행정명령 비웃는 교회ㆍ클럽들 사회적 책임 물어야

정치권, '텔레그램 n번방' 성범죄 근본 대책 마련하라

▲ 국민일보 = 공동체 해치는 방역지침 위반 단호히 대응하라

채권펀드 등 금융안정 조치 실행 속도 높여야

검찰 쿠데타 세력이라니…도 넘은 '조국 마케팅'

▲ 서울신문 = 교회ㆍ클럽ㆍ노래방 등 방역위반, 반드시 법적 조치하라

권력형 비리 의심되는 '라임 사태' 철저히 수사하라

취약층 아사 직전인데, 현금지원 '골든타임' 놓칠 건가

▲ 세계일보 = 방역수칙 위반에 단호히 대응해 3차 충격 막아야

막장의 극치 보여준 역대 최악의 비례대표 공천

미성년자 성착취 'n번방' 가해자 전원 신상 공개하라

▲ 아시아투데이 = 北 잇단 미사일 도발, 코로나에 묻혀선 안 돼

장차관 급여 반납 앞서 예산부터 아껴 써야

▲ 일간투데이 = 방역지침 지키는 게 국민의 도리다

▲ 조선일보 = 경제 위기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

최대 억지력인 우리 공군력, 北 신형 미사일에 무력화돼

코로나 재유입 비상, 대만ㆍ싱가포르는 '공항 환승'까지 금지

▲ 중앙일보 = 나라 대문 지금처럼 열어두면 '코로나 난민' 감당 못한다

사법농단이라 했던 블랙리스트, 스스로 흔든 열린민주당

▲ 한겨레 = '사회적 거리두기' 성패, '경제적 지원'에 달렸다

비례정당 간 선명성 경쟁까지 벌이는 정치현실

'도쿄 올림픽' 연기 불가피, 신속히 결론 내야

▲ 한국일보 = 상상 이상의 파격적 코로나 피해 지원, 더 늦어지면 안 된다

'n번방 성범죄' 강력 처벌 입법, 20대 국회 마지막 의무다

코로나 퇴치 다급한데 '의료진 철수' 운운한 의사협회

▲ 디지털타임스 = 한국경제 위기감 고조…정부 責務 더 막중해졌다

강력 행정지도 필요하나 방역 최종 책임자는 방역당국

▲ 매일경제 = 환란보다 더 큰 위기 맞은 한국車, 노사정이 똘똘 뭉쳐야 한다

'욜디락스'로 한국 경제 성장 활력 되찾자

지치고 답답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금만 더 참아보자

▲ 서울경제 = 부도대란 막으려면 한국은행이 직접 나서야

법인세 인하 건의에 '한몫 챙기기'라고 헐뜯는 흑백론

2중대 비례당, 제2조국사태 만들건가

▲ 이데일리 = 코로나로 인한 '퍼펙트 스톰'에 대비해야

신상공개 청원 봇물, n번방에 대한 분노

▲ 전자신문 = 법인세 인하 카드 나쁘지 않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둘러야

▲ 한국경제 = 기업ㆍ경제 살릴 '실질 조치' 담은 경영계 건의 적극 수용해야

'한국판 큐어백' 나오려면 기업과 정부 손잡고 집중 투자해야

또 사내유보금 풀라는 주장들…몰라선가, 알고도 호도하는 건가

▲ 건설경제 = 재정집행 독려하지만 현장은 '거리두기 중'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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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숨은 환자 많다…"고위험군 기침·발열시 즉각 검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 숨은 환자가 많은 만큼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검사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천359명으로 9배로 불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전날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문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환자'들이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코로나19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져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는 환자분들이 많다"며 "특히 고령의 고위험군은 뒤늦게 코로나19로 진단되는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고위험군은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생기면 즉각 검사받아야 한다"고 권고하며 "코로나19 예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감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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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먹이 삼킨 비단뱀, 심장 25% 커지고 신진대사 40배 빨라져"
1년 동안이나 굶다가 갑자기 자기 몸무게보다 더 큰 먹이를 삼키기도 하는 비단뱀은 먹이 소화를 위해 심장이 대폭 커지고 심박수가 두 배 증가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CU Boulder) 레슬리 레인완드 교수팀은 22일 과학 저널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서 비단뱀이 거대한 먹이를 삼킨 후 소화를 위해 24시간 동안 심장이 25% 커지고 심박수가 두 배 증가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40배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놀라운 과정은 심장 조직이 딱딱해지는 심장섬유증을 비롯해 뱀이 강한 저항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여러 질병의 새 치료법 개발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완드 교수는 "비단뱀은 야생에서 수개월 또는 1년간 먹지 않고 살 수 있고, 그러다가 자기 몸무게보다 더 큰 것을 삼켜서 소화하기도 한다"며 "비단뱀이 인간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것들로부터 심장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종에 따라 최대 6m 이상 자라는 비단뱀은 아프리카, 남아시아, 호주 등에 서식하며, 오랜 기간 먹이를 먹지 않다가 사슴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기도 한다.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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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